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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행복한 일이 있었어요. 뜻깊은 선물을 받았답니다. ㅎㅎ


『만들어 만들어』 블로그의 주인 Jmi님의 우편이 도착했습니다. 회사 우편함을 자주 열어보지 않아서 조금 늦게 확인했어요. Jmi님이 잘 도착했는지 기다리고 계셨을텐데 저의 불찰로. ㅠㅠ


우편 안에는 예쁘게 포장된 카드케이스가 들어있었답니다. Jmi님께 산 거냐구요? 아니에요. ㅠㅠ 만들어서 나눔 해 주셨어요. 무료나눔이요. ㅠㅠ


평소 Jmi님의 블로그에 가 보면 항상 뭔가를 만들어 소개 해 주셨는데 우연히 단 댓글. 제가 무슨 색 좋아하는지를 적은 그 댓글 하나로 이렇게 좋은 나눔을 받았답니다.


펠트를 오리고, 바느질 하고, 똑딱이 단추 달아서 완성 된 카드케이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이라 마음에 들고 Jmi님의 정성이 들어가 있어서 또 한 번 마음에 듭니다. 고마워요. Jmi님. ㅠㅠ


편지도 써 주셨어요. 딱히 가릴 내용이 없어서 공개하는데 괜찮겠죠? ㅎㅎ Jmi님이 보는 윤뽀는 이런 모습이구나.


카드케이스는 카드가 몇 장이나 들어가도 넉넉한 사이즈였어요. 평소 후불 교통카드가 들어있는 체크카드를 지갑에서 빼 카드지갑에 넣고다니는데 그러다 보면 영수증도 넣게 되고, 커피 쿠폰도 넣게 되고 금방 빵빵 해 지거든요. 그게 커버가 되니 그저 흐뭇합니다.


종이로 된 커피 쿠폰 일부는 대각선으로 넣어야 되서 가로로 0.5cm만 더 커도 좋겠다 싶기도 해요. 쓰다 보면 늘어 날려나요? ㅋㅋㅋ 그래서 기존에 쓰던 카드케이스랑 교대로 쓰려고 합니다. 회사에 있을 때 필요한 조합과 집 근처에 있을 때 필요한 조합이 다르거든요. 안그래도 지갑을 잘 안꺼내는데 예쁜 카드케이스가 생겨서 더더욱 지갑을 숨겨놓게 생겼어요. 히힛!


Jmi님의 블로그에 가면 카드케이스를 비롯해 인형, 모빌, 가방 등 다양한 창작물을 볼 수 있답니다. 도안도 공유 해 주시고,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으니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만들어 만들어』블로그에 방문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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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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