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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물놀이를 해도 어색하지 않을 여름이 왔습니다. ㅋㅋㅋㅋ 6월부터 30도를 넘나들며 더운 여름을 예고했었는데 정말 푹푹찌고 햇볕이 따갑네요. 이런 날 물놀이라면 래쉬가드가 정답이죠.


사실 지난 하이난 여행 때 오복이 수영복 장만해주려고 찾다 래쉬가드로 가닥 잡고 있었는데 보다보니 제 것도 뽐뿌가 왔어요. 신랑도 기웃기웃. 온 가족 래쉬가드 맞추나 했는데 후덜덜한 가격에 맘 접고 오복이만 상하의에 모자까지 세트로 맞춰줬었어요. ㅋㅋㅋㅋㅋ 그게 언제적 이야기에요. 벌써 작년 일이라구요. ㅠㅠ 제 차례입니다. ㅋㅋㅋㅋ 여성 래쉬가드! 집업스타일로! 하나 마련 했습니다. ㅋㅋㅋㅋ


STL에서 추성훈/야노시호/추사랑 패밀리 모델로 예쁜 래쉬가드 많이 냈더라고요. 여성, 남성, 키즈까지! 진짜 보고 다시 한 번 지름신이 오시는데 참아야 하느니라 외쳤습니다. ㅋㅋ 패밀리룩에 대한 욕심은 버리기가 힘들어요. 살짝 촌스런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세식구 이런데서 소속감 느끼는거잖아요. 오복이 중2병 오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트로피컬 화이트 ⓒbeststl.com

오복이랑 세트 분위기 나게 '16 STL 옥타곤걸 김하나 래쉬가드 트로피컬 화이트 (여성용)' 보다 집업스타일 보고 반해서 ㅋㅋㅋㅋㅋ '16 STL 야노시호 집업래쉬가드 X 키스해링 스트라이프 하트 (여성용)'로 방향 급하게 틀었습니다.

키스해링 스트라이프 하트 ⓒbeststl.com

신랑이 이왕이면 밝은 색을 고르지 그랬냐며 좀 어둡단 말을 하긴 했는데 그렇게 막 밝은 색은 또 많지 않았단 말이죠. 키스해링 포인트도 그렇고 예쁘기만 하구만. ㅋㅋㅋ 자기꺼 없다고 투덜거리는걸로 들렸어요. ㅋㅋㅋㅋㅋ


진짜 시원한 분위기에서 착샷 올리고 싶었는데 당장에 물놀이를 하러 갈 순 없어서 (7월에 해운대 출동 예정이요. ㅋㅋㅋㅋ) 집에서만 살짝 입어봤는데요. 쫀쫀하게 붙으면서 활동하기 편해 맘에 쏙 들었어요.


디테일로 보면 지퍼가 피부에 닿지 않게 처리한 부분, 소매가 말려 올라가지 않게 만든 핑거 홀, 주머니가 있어요. 다른 제품 한참 찾아봤지만 핑거 홀이 있는건 못 봤거든요. 격한 수상 스포츠 즐기기엔 스포츠 의류 전문 브랜드 STL이 좋겠구나 느낌 퐉 왔어요. 주머니는 집업스타일의 래쉬가드라 더 잘 어울리지 않나 싶어요. 불룩하게 넣고 다닐 일은 없겠지만 아이가 있으니 간단한 수납은 어느 옷이나 가방 등에 있는게 좋더라고요. 경험상. ㅋㅋㅋㅋㅋ 안에 간단히 하나 받쳐입고 입고 벗고 하기 좋아서 다시봐도 이걸 선택하길 잘했다 싶어요.


7월 말~8월 부산 고고씽 계획 중인데 그 전에 입어보고 싶어 지금 수영장 딸린 펜션을 가볼까, 워터파크를 가볼까 인터넷 뒤적이고 있어요. 우리가족 크고 작은 병치레부터 좀 해결해야하지만 우야동동 떠나고싶은 마음을 자극하는 여성 래쉬가드입니다.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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