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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일이 없음 좋겠는데 절 포함 주변에서 안 아플 수는 없죠. 최근 서울아산병원 입원실 1인실에 보호자로 하루 있어봤어요.


아무래도 보험적용이 되는 다인실을 선호할 수밖에 없는데 사람이 꽉 찼다네요. 이 큰 병원에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습니다. 2인실도 없어서 1인실을 갔는데 난생 처음 1인실을 이용해봤어요. ㄷㄷ 병실료가 어마무시했는데 하루 입원이라 다행, 또 다행이었어요. ㅠㅠ


비용부담은 있었지만 1인실, 나쁘지 않더라고요. 정말 조용하고 쾌적해요. 쇼파에 테이블까지 있으니 보호자랑 같이 있기 딱 좋아서 여기가 병원만 아니라면 좋겠단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침대 각도 조절하는 것 버튼으로 가능하고(다인실은 손으로 돌려서 했던 걸로 기억해요.) 낙상 방지용 가드도 진짜 부드럽고 조용하게 내려가는 것 있죠.


수건, 칫솔을 비롯 각종 세면도구와 칫솔, 물통, 티슈, 볼펜까지 준비해주더라고요. 샤워볼은 진짜 깜놀. ㅋㅋㅋ 원래 입원 전 준비물이잖아요. 돈이 좋아요. 돈을 벌어야 할 이유가 이런거죠. 아플 때 서럽지 않으려면.


의료실비보험이 1인실을 다 지원해주진 않지만 일부 처리해줘서 어찌어찌 1인실 체험 하고 온 기분인데 마무리는 그거죠. 음. 아프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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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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