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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결제할 때 삑삑 바코드 찍는 걸 재미있어했던 오복이. 키즈카페에서도 마트 계산대 앞에 있을 때 가장 행복했지요. 그래서 작년에 마트놀이 장난감을 구입했더랍니다.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이 장난감은 꾸준히 좋아하네요.

2016/08/16 - 마트놀이 장난감 3세 남자아이도 좋아해! + 엄마의 리얼후기


자질구레 늘어나는 장난감에 정신없는 집구석. 그래서 한 장난감에 흥미가 떨어진 것 같으면 "오복아 이거 OO(조카)줄까?" 하고 종종 물어보는데요. 마트놀이 장난감만은 싫다고 합니다. ㅋㅋ 피셔프라이스 러닝홈과 책 곰솔이처럼 해봐요 세트 이런건 워낙 좋아해서 처음에 주기 싫다고 했다가 나중에 양보했거든요. 마트놀이 장난감은 주면 큰일날 것 같아요. 어른 될 때까지 가지고 논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엄마 뭐 사줄까요?" 이러면서 삑삑 바코드 찍는 흉내 내는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동전 가지고 더하기 놀이 하고 있어요. '100원+500원+...' 이런 식으로 가지고 있는 동전 하나씩 더해서 마지막에 '=' 결과값 내는걸 좋아하는데 뭐가 그리 재미있을까 싶을 정도로 반복하더라고요. 또 숫자 막 찍어놓고 어떻게 읽는지 지겹도록 물어봅니다. ㅋㅋㅋ 오복이는 아직 만 단위를 잘 못 읽거든요. '10,010'이면 '백만 십만' 이렇게 읽는데 그 이상 숫자를 물어보면서 익히는 것 같아요. 이러니 안 읽어줄수도 없고. ㅋㅋㅋㅋ


이 마트놀이 장난감은 그리 비싸지도 않은데 넘나 잘 가지고 놀아서 이미 뽕 뽑은 것 같아요. ㅋㅋ 이런 장난감 1~2년에 하나씩 나와 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ㅋㅋ 아직 멀었는데 어디서 크리스마스 이야길 듣고 와 선물 받으려면 엄마, 아빠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는데 지금부터 뭘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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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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