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놀이터에 벤치랑 정자 페인트칠을 다시 하면서 바닥에 땅따먹기까지 그려놨더라고요. 오복이보다 조금 큰 아이들이 놀고 있었는데 오복인 그걸 뻔히 쳐다보면서 그 자릴 떠나고 싶지 않아하고, 하고 싶어 했어요. ㅋㅋ 그래서 아이들한테 한 번 지나가도 되겠냐고 양해를 구하고 (여러 명이 시작한 땅따먹기가 빨리 끝나지 않잖아요. 기다리다가 미안한데 한 번 해보겠다고 했어요. ㅋㅋ) 형, 누나들처럼 해보라고 했죠. 막상 하라고 멍석 깔아주니 주춤주춤. 결국 다른 아이들이 자리를 뜬 후 점프 하며 놀았어요. ㅋㅋ


집에 와서 노리터보드에 그려서 본격 땅따먹기 강의를 해 줬습니다. ㅋㅋ 자칭 타칭 숫자를 좋아하는 사람 오복이는 땅따먹기 판에다가 자꾸 다른 숫자 써달라고. 100까지 써달라고 해서 몇 번을 욱하면서 알려줬어요. ㅋㅋㅋ 여긴 두 발, 여긴 한 발, 돌아오는 길에 줍고, 금 밟으면 안 되는거야. 성공하면 이어서 할 수 있고 실패하면 그 다음은 엄마 차례야. ㅋㅋㅋㅋ 4살 아이에게 이 규칙은 무리라는건 알지만 하는데 까진 해 줬죠.

2016/12/13 - 노리터보드 자석칠판 3살 크리스마스 선물로 딱인거죠!


그리고 집에서 폴더매트인 알집매트에 테이프질 해서 땅따먹기 만들어줬어요. ㅋㅋㅋ 그냥 바닥에선 층간소음을 유발하니 안 되고, 다른걸 깔자니 미끄러질테고 폴더매트가 진리에요. 색이 구분되서 칸 나누는 것도 절묘하죠? 절연테이프 같은 검정색 테이프가 있었음 더 좋았겠지만 그런 것 없으니 선물할 때 쓰는 끈을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 육아 대충 합니다. 대충육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부터 8번까지 하고 났더니 덥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다 뜯어버렸어요. 집에서 뛰는 것은 제가 안 좋아하고 이건 연습용이었으니까요. 밖엔 아이들 많고 춥고 가르쳐주기엔 환경이 별로라. ㅋㅋㅋ 그 이후 놀이터에서 신 나게 실력 뽐내줬답니다. ㅋㅋㅋㅋ 한동안 놀이터 가서 좀 뛰고 올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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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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