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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제주도 가면 또 먹고 올 거예요." 라고 마무리 지으며 인생 맛집 포스팅을 했었는데 만 1년만에 진짜로 다녀왔습니다. ㅋㅋㅋ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수두리 보말 칼국수라는 곳 입니다.

2016/11/09 - 제주 중문 인생 맛집! 수두리보말칼국수 ♥


제주도에 못 가본 곳도 많아 뺄까 했는데 여행 계획에 1도 참여하지 않은 신랑이 수두리 보말 칼국수만 일정에 넣어달라 요청을 했어요. ㅋㅋ 그래서 또 넣어 줬죠. 인생 맛집이라는데 다른건 어디든 상관없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저녁에 갔었는데 문이 닫혀 있어 다음날 아침에 방문했었어요. 이번엔 점심을 먹기 위해 갔는데 헐, 대기순번 적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ㅋㅋㅋ 제가 적을 땐 이미 한 장이 넘어간 상태였어요. ㅎㄷㄷ 예나 지금이나 꾸준한 맛집이라 반갑기도 했지만 기다림의 시간은 지루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주문한 건 보말 죽과 보말 칼국수였어요. 맛은 여전했지만 변한 것이 있다면 가격. 가격이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랐더라고요. ㅋㅋㅋㅋ 제주도같은 관광지에서 먹는 가격 치곤 나쁘지 않은 가격이지만 불과 1년 전 이 가격에 이 맛이라니! 좋다, 좋아!를 외쳤던지라 좀 서운했어요. ㅋ 그 땐 보말 칼국수에 공기밥도 기본으로(요청 안 해도) 주셨는데 이번엔 안 주신 것도 서운.


기억하고 싶어서, 다시 보고싶을 때 보려고 포스팅을 하는지라 실시간으로 작년에 적은 글과 찍은 사진을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가격이야 어찌되었건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우리 가족 다 좋아하고 배부르게 먹었음 됐죠. ㅋㅋ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제주도 갔을 때 또 있다면 그저 고마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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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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