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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을 이용해 후쿠오카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날. 수화물로 보낸 24인치 캐리어가 파손되었습니다. 수화물을 찾고 바로 사실 확인을 했고 대기하고 있던 제주항공 직원을 통해 대체 캐리어를 신청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이 전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세요.

2018/02/03 - 제주항공 수화물 파손, 대체 캐리어 신청하기까지...


귀국하던 날은 월요일이었어요. 같은 주 목요일에 택배가 왔습니다.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처리 속도는 빠른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빈 캐리어라 가볍지만 부피가 큰 택배박스의 등장. ㅋㅋ 오복이는 고양이마냥 택배박스에 들어가서 놉니다. 먼지 많다, 지저분하다 이야기해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어휴, 몰라. 니 하고픈대로 해라.


제가 신청했던 노랑색으로 잘 왔어요. ㅋ 근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공항에서 직원 핸드폰 속 사진과 간략 설명밖에 못 봤어요. 재질, 가격대, 제품 평이 궁금했어요.) 검색을 해 봤는데 도통 찾을 수가 없더라고요.


ESCORT라는 택이 있길래 이 키워드로 뒤지고 뒤졌는데 ESCORT 캐리어라고는 도통 걸리는 것이 없었습니다. 구글신의 도움을 받아 보르네오가방(http://www.borneobag.co.kr/)의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했으나 제품목록에 제가 받은 캐리어와 동일 모델은 찾아볼 수 없었어요.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캐리어 디자인을 확인해봤는데 해당 모델을 찾지 못했습니다. 좀 특이한 디자인이라 바로 눈에 들어올 것 같았는데 말이죠. 보르네오 또는 ESCORT라는 이름으로는 판매가 전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여요. 제 검색력이 저질이거나 보르네오가방에서 제주항공으로만 납품하는 모델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밖으로 끌고나가서 실사용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캐리어 자체는 쓸만해보여요. 앞으로 실사용할 때 별 문제가 없어야 할 텐데 괜찮겠죠. ㅋ 쨋든 캐리어 파손에 대한 처리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 노랭이 캐리어와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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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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