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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어서울에서 다양한 항공패스를 출시해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민트패스J, M, S입니다.


처음 나온건 민트패스J. 일본 소도시 노선 연간이용권 개념이었어요. 아직 일본의 소도시까지 탐방할 능력은 안 되는지라 패스했죠. 그 다음은 민트패스M. 이건 한 달 동안 에어서울의 전노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권인데 한 달 동안 왔다갔다 피로도가 높고 현실 가능성이 없어보여 패스했죠. 그러다가 민트패스S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이건 동남아, 홍콩, 대양주 노선 패스권! 계하는 친구들과 괌에 가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포스팅 했었죠? 어머, 이건 나를 위한 거잖아? 하고 급 관심을 가졌습니다.


민트패스S는 S1, S2, S3로 다시 나뉘는데 순서대로 3회, 4회, 5회 탑승입니다. 즉 탑승 횟수에서 가격 차이가 나요.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동일하기 때문에 1년에 얼마나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한국 도착 시간 기준으로 일, 월요일 도착편을 이용할 수 없는데다가 추석 연휴기간(18.9.20~28)과 학생들의 방학 기간(18.12.21~19.2.24)도 제약을 받기 때문에 웬만히 독한맘 먹지 않고선 제약이 많은 패스권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호의적으로 보고 있어요. 현재 약속된 일정에 괌 왕복 항공권이 저가항공 기준 1인 왕복 30만원 부터거든요. 민트패스S1을 구매한다고 하면 어린이가 성인 요금의 75%고 민트패스 사용할 때 제세공과금, 공항이용료, 유류할증료를 별도 결제해야하는데 이게 10만원 정도라고 해요. 일단 괌 3번 간다고 하고 계산하면 한 50만원 차이가 난다고 보는거죠.

 일반 항공권
 에어서울 민트패스S1
 300,000*2*3(2인, 3번)


 1,800,000
 399,000(성인)
 299,250(어린이, 성인 요금의 75%)
 100,000*2*3(제세공과금, 공항이용료, 유류할증료*2인*3번)
 1,298,250

변수는 일반 항공권의 가격인데 얼리버드 특가 아닌 다음에선 이보다 떨어지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가는 수화물이 미포함인 것도 생각해야 하고요. 민트패스S는 인당 15kg 수화물 하나 보낼 수 있더라고요.


근데 일 못하는 에어서울과 예약에 대한 씨름을 하는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는 구매자 몫. ㅋ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이 출자한 저비용항공사라는데 일처리가 왜 그런지? 그간의 노하우는 다 어디 갔는지? 솔직히 갸우뚱입니다.


지난 사이다 특가할 때 유리 멘탈을 경험했었고 이번 민트패스S의 경우에도 19일 10시부터 접수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신청하는 폼은 민트패스M으로 나와있었어요. 그래서 일단 신청은 하고 '페이지가 M으로 나와있다. 내가 신청한 것 M으로 들어갔을건데 이거 잘 된 것 맞는지 모르겠다. 확인해줘요.'며 문의 메일을 보냈는데 '민트패스S 는 06.19 10AM 이후 출시예정이오니,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이용약관 및 양식확인 후 신청 부탁 드립니다.' 라고 답을. 아니 제가 6월 19일 10시에 해보고 메일을 보낸거라니까요? 자기네 잘못인데 개떡같은 소리를. 한 30분동안 신청페이지에서 J, M이 왔다갔다 하다가 최종 S로 변하는 과정을 쭉 지켜봤습니다. 간간히 캡쳐도 떠 놨어요. 아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보면 여기가 국제노선 운영하는 항공사 맞나 싶다니까요?


이게 또 신청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해피콜이 와서 결제를 해야 하는데 에공, 기다리다 이렇게 포스팅 하나 씁니다. 실컷 알아봐놓고 안 될 수도 있다는거. ㅋㅋ 그럼 또 분노의 포스팅 하겠죠? ㅋㅋㅋㅋㅋ 뭐 그런 상황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포스팅은 19일에 하는데 제가 원체 발행이 좀 늦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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