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크기의 세이키보드가 전자사전. 요물이네~!

세이펜을 단순 책 읽어주는 도구라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신기한 기능이 많이 있더라고요. 세티맘 세미나 갔다가 '세이키보드'라는 명함 크기의 카드를 받았는데 이거 요물이에요. 종이 한 장이 세이펜이랑 만나면 전자사전이 되는 것 있죠? 대박.


영어 그림책을 보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때끄때 검색할 수 있어요. 원어민 발음 멋지구요. 우리가 대중적으로 쓰는 쿼티 키보드 배열을 익힐 수 있게 되어있어서 나중에 컴퓨터 만질 때 거부감이 없을 것 같아요. ㅋㅋ


세이키보드를 잘라도 세이펜이 인식하거든요? 코팅이나 테이핑해도 잘 읽어요. 그러니까 이걸 잘라서 안 쓰는 키보드에 붙여도 조금 큰 버전의 영어사전을 만들 수 있답니다. 괜찮쥬? 저는 한 장 더 있음 시도해보겠는데 지금은 여기에 만족합니다. ㅋㅋ


천천히 듣거나 빨리 듣기 할 수 있는 버튼도 있고, 흘려듣기 할 수 있게 알파벳 설명과 그것으로 시작하는 단어들 나오기도 해요. 세이펜을 왜 이제야 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능이 많아요! ㅋㅋ 어떻게 쓰는지 간단히 영상 찍어봤는데 위에 두 개 참고하세요!


요즘 신랑 회사에서 영어공부 하란 압박도 있고, 오복이도 영어를 재미있어해서 우린 차타고 이동할 때 말빵세+세이펜+송카드 조합으로 영어듣기 하고 다닌답니다. 똥손이라 엄청난 교구를 만들어주진 못하지만 요렇게 영어 노출 많이 시켜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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