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긴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가 있죠.

나이를 먹어갈수록 생계와 관련된 어깨의 무거운 짐이 늘어가고, 그에 따른 사건과 사고도 많은 요즘입니다.

돈을 벌기 시작하니까 여기저기서 돈빌려달라는 부탁을 참 많이 받습니다. 아는 사람과 돈관계를 하지 않겠다고 굳게 마음 먹었던지라 매번 거절하기는 하지만 그 맘이 편한것도 아니고 거절하는 것이 쉬운것도 아니죠.

지난주에 문자 메세지함을 살펴보다가 스팸문자함에 들어있는 지인의 번호를 발견했습니다. 참 친하게 지낸 사람인데 대출 만기가 되어서 그걸 좀 막겠다고 다음달에 갚을테니 50만원을 빌려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대출'이라는 단어 때문에 스팸으로 분류되었고, 다행이게도(?) 제 날짜에 확인 못해 그냥 넘어갔습니다.

지난주엔 날이 그렇게 될려고 했는지 또 다른 지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오랜만에 온 연락이었는데 자금이 꼬여서 이중으로 돈이 나가게 되었다며 월급을 가불할 수도 없고, 부모님은 화가 나서 도움받을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줄 수는 있지만, 이렇게 해보라 저렇게 해보라 말해줄 수는 있지만 금전적으로 제가 해결해 줄 수는 없었습니다.

당연한거지요.... 참 씁쓸합니다. 내가 벼락부자가 된 것도 아닌데... 나도 나 생활 하는것 자체도 고단한데... 요즘 같은 때엔 어떤 자세가 현명한 것인지 어렵네요. 삶을 살수록 이런 일은 더욱 빈번 하겠지요. 그리고 나 또한 지인에게 이런 부탁 하지 않으리란 법도 없구요. 조금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우리, 조금 더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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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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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럴 때 정말 곤란하지요.
    다들 자기 살기도 벅찬데 말이죠. ㅜㅜ

  2. 비밀댓글입니다

  3. 호.. 그래도 비교적(?) 양호하게 거절하셨네요 ^^;

  4. 비밀댓글입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돈 문제는.. 힘들죠.........

  7. 돈만큼 사람 갈라 놓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제 친구는 왜 저의 전화를 절대로 안 받는 것일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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