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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딸꾹질은 왜 하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남은 어쩌고있나 찾아봤던 키워드 입니다.

오복이는 조리원에서 모자동실 하는 시간. 그러니까 신생아실에서 산모방으로 오는 시간에 딸국질을 많이 했습니다. 신생아실과 산모방 온도 차이가 발생해서 그랬죠. 신생아는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신생아실 온도는 조금 서늘한 정도로 유지되고 있었고, 산모방은 몸조리를 위해 덥게 있었거든요. (신생아실 선생님들은 반팔 입고 있고, 산모들은 내복에 수면양말 껴입고 있는 상황이니 ㅋㅋ)


집에 와서는 조리원에서만큼 온도차가 크게 날 일이 없어서 방을 이동하면서 딸꾹질을 하진 않았고요. 수유를 하고 나면 '주르륵' 하고 게워내는데 그러고나면 꼭 딸국질을 합니다. 올라오면서 횡격막이 자극되나봐요. ㅠㅠ

한 번 시작하면 수분동안 지속되어서 딸국질에 도움이 된다는 건 이것 저것 해 봤는데요. 안아주고, 모자를 씌워주고, 마사지 해 주고. 나름 놀래킨다고 "웍!" 하고 소리도 내 보고요. 이렇다할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_-


경험하고 결론을 내려보자면 시간이 약이랄까요? 우리 어른들도 그렇잖아요. 숨을 참아보곤 하지만 신경 안쓰고 있다봄 자연스럽게 그치잖아요. 이게 뭐 병도 아니고.

작은 아기가 눈 똥그랗게 뜨고 딸꾹, 딸꾹 하고 있는 걸 보면 쨘 한데 딱히 해결을 못 해 주니 이젠 그러려니 하게 되었습니다.


수유하고 바로 눕히지 않고 오래 안고 있는 등 노력을 해 보지만 정신없이 하다보면 잊어버리기도 하고 꼭 안고 있어야 안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_- 엄마는 이제 신생아 딸꾹질은 적응되어서 오복이한테 맡깁니다. 니 알아서 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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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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