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던 복수의 밤 - 10점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성미 옮김/북플라자

페이스북에서 출판사나 전자책 업체 등에서 올라오는 책 소개를 자주 봅니다. 카드뉴스 형식으로 보는 이 소개 글(또는 만화)들은 그 다음이 궁금해 참을 수 없게 만드는데요. 특히 미스터리 추리소설은 근질근질 대마왕입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찾아보면 대부분 대출 중이에요. 그럼 '검증 된 책이군.'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곤 합니다.


[기다렸던 복수의 밤]은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라는 책을 찾다 전 권이 수원시 전체 도서관에서 대출 중이라 '야쿠마루 가쿠'라는 작가의 이름으로 검색해 얻어걸린 것이에요. 정보 1도 없이 보기 시작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어버렸답니다.

전 추리라곤 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에요. 생각이 전개되질 않거든요. 이 소설은 그런 제가 무난하게 따라가며 읽으면 실마리가 풀리고 이해가 됩니다. 끝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트릭의 난이도가 낮아서 감정 따라 시선 따라 읽기 쉽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실체가 밝혀지는 과정이 참 흥미로워요. 미스테리하고 복잡 미묘한 주인공의 삶이 참 안타깝고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만 뭐랄까 이런 류의 소설은 나의 기준 따윈 무시해야 하더라고요. ㅋ

암튼. 야쿠마루 가쿠 작가와의 첫 만남이 좋아 원래 읽고자 했던 [돌이킬 수 없는 약속]도 기대가 됩니다. 예약을 했는데 후순위라 한 달은 기다려야 하는 게 함정. 얼른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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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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