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가지고 있던 이불이랑 패드 등등은 1인용이라 결혼을 계기로 침구세트를 새로이 사게 되었습니다. ㅎㅎ 1인용 보다가 2인용 보니 엄청 크게 느껴지더군요. 이제 확실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침구세트를 어디에서 사야하나 하고 아울렛 가서 고민 좀 했다가 마침 집 근처에있는 모던센스가 가게 정리를 하고 있다고 하길래 저렴하게 구입할 겸 해서 모던센스에서 구경하고 결정을 했습니다.

결정한 것은 모하비 매트세트라는 침구세트입니다. 메트카바 1개, 이불카바 1개, 베개카바 2개 이렇게 세트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http://www.modernsense.co.kr/product/m_mall_detail.php?ps_ctid=02030000&ps_goid=371


솜이 들어가있는 차렵이불을 살려고 했었는데 침구세트로 나오는 것들은 죄다 솜은 따로 구매해서 넣었다 뺐다 하는 누비이불 방식이라고 하시더군요. 원하는 차렵이불을 사기 위해서는 세트가 아니라 각 각 사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통일된 느낌은 안 드는지라 언제 또 세트 하겠냐고 해서 다음에 살 땐 마음에 드는 것 사자고 하면서 세트로 결정했습니다. 신혼인데다가 바닥생활 하는 것도 아니고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입하고 난 후였기 때문에 세트에 대한 갈망이 있었죠.


암튼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이 모하비 매트세트에다가 면 매트 하나 더, 베개카바 2개 더 해서 모하비 매트 세트 가격만 20만 6천원인데 20만원에 샀습니다.

베개 카바를 2개 더 한 이유는 메트세트에 나오는 베개 카바 사이즈랑 라텍스 베개 카바 사이즈가 다르더라고요. 라텍스가 좀 더 작에 나와요. 같은 성인 베개인데도 불구하고 사이즈 차이가 나서 어쩔 수 없이. ㅠㅠ

이야기를 들어보니 퀸사이즈 매트세트로 나오는 베개 카바 사이즈는 베개 사이즈 중에서 젤 큰 사이즈(사이즈 기억은 안나네요;;)라고 하고 라텍스 베개 같은 경우는 슈퍼 싱글 매트세트 정도에나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베개 카바를 따로 사게되면서 당초 예상했던 통일감과는 동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나중에 일반 베개솜을 구해서 쿠션 대용, 전시용으로 올려놓자고 마무리 했습니다.


바리바리 싸 들고 온 침구세트들. 라텍스 매트리스에 입혀봅니다.


라텍스 매트리스 프레임이 없습니다. 왜냐? 집이 좁아서. ^^;; 매트리스만 바닥에 놓고 사용합니다. 카바를 바닥까지 잘 싸 봅니다. 아무래도 침대 매트리스 용이라 라텍스 매트리스에 씌워보니 좀 남습니다. 쓰다보니 잘 안맞는 것 투성이네요. 쨋든 라텍스 매트리스용으로 카바가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안그럼 맞춤을 해야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크더라고요.


대충 완성된 모습입니다. ㅎㅎ 매트카바와 이불의 소재는 폴리에스텔이지만 얇게 깐 패드와 이불에서 덮는 쪽은 면이라서 피부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엔 또 폴리에스텔 소재가 시원하다 해서 패드를 빼고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베개 카바랑 같이 찍어보니 좀 어색하긴 하군요. 그래도 라텍스 베개니까 라텍스 베개니까 해야겠습니다.


손님이 집에 오기 전에 베개 솜을 구해서 구색맞춤이라도 해야할텐데 하고 있습니다. ㅋㅋ

살면서 침구 구매에 이렇게 심혈을 기울였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결혼이 사람을 변하게 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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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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