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뽀네 커플링 구경하세요. ~_~

결혼준비 하면서 여자들이 가장 설레일 때는 드레스 고를 때랑 예물 고를 때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또 이런 화려한 드레스를 입어보고, 언제 또 이런 비싼 악세사리 구입하겠습니까? 반짝반짝하고 샤랄라하니 결혼준비로 지쳐있다가도 눈이 번쩍 뜨입니다.

윤뽀네는 결혼준비를 될수있으면 간소화하자고 의견일치를 봤고 그래서 예물도 간소화하게 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다이아세트니 진주세트니 어쩌구 저쩌구 많은데 그냥 커플링만 하기로 했는데요. (근데 예비 시어머님께서 순금반지 해 주신다고 하셨고 따로 예물 해 주라고 돈을 준비해 주셔서 저 귀걸이랑 목걸이 바꿨네요. ^^;;)

그 커플링 나왔습니다. 구경하세요. ㅎㅎㅎㅎㅎㅎ


결혼식 아직 한 달이나 남았는데 이미 팔아치운 이 전의 커플링 자리가 너무 허전해서 지금부터 끼고 다니고 있어요. 성질 급하죠. 성질 급한만큼 벌써 잔기스가 난 상태랍니다. 결혼식 날엔 조명빨 때문에 잔기스고 뭐고 예뻐 보이겠죠? ㅋㅋㅋ 질러놓고 이런 걱정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손가락 살이 찐건지 이 전 커플링에 비해 좀 빡빡한 감이 있었는데요. 빼고 다시 끼고 하는 과정에서 늘어났는지 닳았는지 손가락 살이 빠진건지 지금은 어느정도 편안합니다. ㅋㅋ


반지 중앙에 있는 반짝이는 것은 다이아몬드였음 좋았겠지만, 큐몬드에요. 다이아몬드 대용석이라고 해서 보증서도 받았는데요. 보증서는 엄청 형식적인 것이라 실망스러웠습니다. 찾아보니 큐몬드는 큐빅을 브랜드화 한 것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더라고요. 큐빅, 로얄 큐빅, 지르콘, 지르코니아, 큐몬드 이렇게 이름이 바뀌어오고 가공기술도 점점 다이아몬드와 흡사하게 좋아졌지만 큐빅은 큐빅일 뿐.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마모되고 색도 바래고 그렇겠죠.


위에서 말한 한계 때문인지(그 한계는 검색해서 안 것이고 예물샵에서 이야기 해 주진 않았음) 예물샵에서는 나중에 알을 다이아로 바꿔도 된다는 정보를 흘려주더라고요. 사진 속 반지에 다이아를 넣으면 3부다이아정도 되는데 그러면 60만원 정도 추가금액 있을꺼라고. 결혼 1주년이나 기념일에 바꾸기도 한다네요. ~_~ 당장엔 진짜 다이아몬드를 넣을 계획도 없고, 그냥 이대로 쓸랍니다.


이 커플링의 하이라이트는 레이저각인. 혜담♡혜운 레이저 각인입니다. 엄마가 지어준 일종의 호(號)인데 서로 이름 새기는 것 보다 더 의미있는 것 같아요. 글씨도 올망졸망하게 예쁘게 잘 넣은 것 같고요. 반지 안 쪽에 있으니 뭔가 둘만의 비밀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호의 의미에 대해서는 언젠가 또 포스팅 할 날이 있겠죠. 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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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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