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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손이가요 손이가~♪" 하는 과자가 있는데요. 덕성제과(주)라는 곳에서 나온 밥풀과자라는 과자에요. 최근 들어서 고속도로를 이용할 일이 많아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찾은 과자인데요. 다른 과자보다 부담스럽지 않은 재료에다가 과자 포장 앞뒷면을 보고 나니 계속 집게 되는거에요.


포장지 앞면에는 무색소, 무방부제, 무화학첨가물, 무트랜스지방 이라는 문구가 있어요. 아무리 건강에 좋은 과자라고 하지만 무색소까지는 기대하기 힘든데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봅니다. 신랑이 뻥튀기 같은 쌀과자를 좋아하는데 사카린 같은 화학첨가물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잘 못사게 했었는데 밥풀과자 집어들 땐 그냥 냅둡니다. ㅋㅋ


그리고 포장지 뒷면에 있는 표기 보면 모든 과자가 다 이렇게 표기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니깐요? 왼쪽에 있는 제품에 대한 정보도 정보지만 오른쪽에 영양성분에 주목해 봤습니다.


영양성분을 1회 제공량과 총 제공량으로 나누어 표기했는데 다른 과자는 안 이렇거든요. 그런 것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의 꼼수가 많이 있는데요. 총 제공량만 표기해놓고나 g당 제공량을 표기해놓는다거나 하는 것이에요. 특히 대용량 과자, 박스 과자일수록 그런게 더 심하더군요.

그런 표기법에 대해 뉴스로도 다루어 진 걸로 알고 있는데 과자 포장지의 영양성분 표기만 보고 먹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1회 제공량으로 따지면 그 과자 2개만 먹고 닫아놔야 하는데 실제 그러나요. 표기를 봤다고 하지만 사실 그게 아닌거죠. 사람 낚는거 쉽다니까요? ㅋ 이 밥풀과자라는 과자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좋다고 봐요.


1회 제공량을 g 뿐만 아니라 갯수로 표기한 것도 마음에 드는데 실제로 갯수가 있으니까 먹는데 자제가 됩니다. 과자 한 봉지 뜯어서 1회 제공량에 맞춰서 먹기 힘들죠. ^^;;

덕성제과(주)라는 제과회사는 전 전혀 모르는 회사지만 왜 이런 것은 대기업보다 듣도보도 못한 기업에서 더 잘 실천하는지 살짝 의문이 듭니다. 대기업은 이런거 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기업이란 이름에 걸맞게 말입니다. 동감하시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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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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