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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에서 2월 초라고 해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티스토리 베스트블로거 선물을!!!!!!

2009년, 2010년 베스트블로거 선물은 베스트블로거 발표하고 곧 안내가 되었기 때문에 궁금하지 않았었습니다. 심지어 선물 중 일부는 (명함과 도메인 1년 등록 쿠폰) 선택하게 되어 있어서 언제 도착할까 정도의 기다림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궁금증을 자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랬었는데 올해는 무슨 바람이 들어서 방향을 바꾼 것인지 베일에 쌓인 선물 이미지를 공개하고 두루뭉실하게 1월 말에서 2월 초에 배송된다고 명시를 해서 사람을 애태우더군요. 아웅 감질나. 그래서 저 다이어리에 날짜 표시해놓고 기다리고 있었잖아요. 택배도 빨리 받아보려고 회사 주소로 넣어두고요. ^^;

점심 먹으러 나서는데 택배 아저씨가 건물로 들어오시며 혹시 2층에 계시냐고 '저'한테 딱 물어보시더라고요.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저'한테. "네" 그러니까 "윤뽀씨 계시냐?"고 물어봅니다. '저'한테 말이죠. "네" 하고 받았죠. 바로 감이 딱~ 오더군요. 밥 먹으러 나가다가 테이핑 뜯어서 물건 확인했다는 것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


예쁜 명함지갑과 교통카드 케이스가 "2011년 한 해 동안 티스토리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즐겁고 재밌는 블로깅이 될 수 있도록 2012년에도 티스토리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메세지카드와 함께 담겨 왔습니다.


명함지갑과 교통카드 케이스는 보돌보돌한 가죽재질이었는데요. 음 흡사 제 양가죽 장갑과 비슷하더군요. 나쁘진 않은데 제가 이미 교통카드 겸 명함지갑을 가지고 있어서 당장에 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ㅠㅠ 제가 가지고 있는건 똑딱이 단추가 있어서 교통카드+명함+카드형USB를 넣고 다녀도 무방한데 티스토리 명함지갑은 단추가 없어서 물건을 다 넣으니 윗뚜껑이 자꾸 열리더라고요. ㅎㅎㅎ 것도 글치만 신랑한테 생일선물 받았던 것이라 교체하기엔 아직 몇년 더 써야할 것 같네요. -ㅅ-;;


고민입니다.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런지. ^^; 명함지갑과 교통카드 케이스 둘 다 잘 보이는 곳에 티스토리가 쨘 하고 박혀 있어서 욕심은 나는데 (300명한테만 있는 레어템이잖아요!) 말입니다. 블로거 모임할 때만 이걸로 바꿔서 들고다녀야 하는지. 히히.


명함지갑과 교통카드 케이스 말고 또 하나 딸려온 것은 달력. 매년 말이 되면 티스토리 달력 공모전을 하는데 1000부를 공모전에 참석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배포하는데 전 올해 당첨이 안됐었거든요. 근데 이런 식으로 달력이 생깁니다. 히히. 2012년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는데 과감하게 달력 교체 했습니다. 티스토리 달력이 제겐 너무 익숙해요~!


근데 이번 탁상달력은 아래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서 새우는 모양이 일반 탁상달력과 좀 다른데요. 달력에 뭘 좀 적으려니 은근 불편하더라고요. 평소 접는 익숙한 방법으로는 접을 수가 없어서 말입니다. ㅠㅠ 올해 변화를 준다고 바꾼 것 같은데 제겐 되려 마이너스... orz


암튼 1년동안 즐겁게 블로깅하고 뜻깊게 우수블로거에 선정되어 고맙게 받은 선물이니 잘~쓰고 올해도 화이팅 넘치게 가 봐야겠습니다. 아쟛~! 여러분도 아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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