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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신랑이랑 엽산제를 먹고 있습니다. 결혼한 사람들은 왜 엽산을 먹는지 바로 아셨을 것 같은데요. 계획임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약국에 가면 임신할 때 꼭 먹어야 한다고 엽산제 박스에 써붙여놓은 것을 보기만 했는데 제가 이걸 먹을 날도 오네요. 결혼할 때 임신한 친구가 엽산제니 철분제니, 보건소, 튼살크림 등등 정보를 미리 줬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써먹을 날이 왔습니다.
엽산이란?
동물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세균에서도 성장요소로 필요하다. 사람에게는 핵산을 합성하고 적혈구를 생성하는 데 꼭 필요하다. 사람이 먹는 음식물 중 잎을 가지는 야채류와 동물의 간에 많이 있다.
- 다음 백과사전 중 일부 발췌[원문링크]
보건소에 가면 된다는데…
친구한테 보건소에 가면 엽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직장인들에게는 사실상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평일에만 갈 수 있는 보건소, 주소지에 올라가 있는 지역에만 가야하는 보건소를 저처럼 경기권에서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어디 드나들 수가 있나요. 그래서 약국에서 구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흙흙. 엽산제 말고도 이런 저런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데 그림의 떡. 아마 다른 검사도 병원가서 돈주고 해야할 것 같아요. ㅋㅋ
계획임신을 해야 하는 이유
엽산의 정의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다시한 번 말하자면 엽산은 태아의 신경세포 형성에 크게 관여하여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꼭 필요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태아의 중추신경계가 형성되는 임신 초기에 엽산을 꼭 먹어야 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임신 초기는 임신하고 한달 정도를 말하는데 계획임신을 하지 않으면 한달은 임신을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판단하기 애매한 채로 넘어가기 쉬운 날짜입니다. 그래서 계획임신이 중요합니다. ^^;
엽산먹는 시기
식약청이 발표한 '임신 중 유해물질 노출에 의한 후세대 영향 연구'라는 보고서에는 임신 초기에 엽산과 비타민이 결핍된 임신부는 그렇지 않은 임신부보다 자연유산과 비정상 임신의 위험이 높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엽산은 엽산의 체내 수치가 권장치에 도달하는 시간을 고려해 임신 3개월 전부터 복용해야 합니다.
저는 계획임신 시기를 봤을 때 늦게 먹기 시작한 편입니다. ;; 임신 후 3개월까지 먹으면 충분합니다. 그 후에는 이미 태아의 중추신경계가 형성이 된 상황이라 효과가 없고 엽산제 말고 철분제 먹어야 한데요.
부부가 함께 엽산제를 복용해야 하는 이유
엽산제가 태아에게 좋다고 해서 여자만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엽산이 두뇌에 영양소를 공급해주고, 치매를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고 남자의 생식기능을 유지시켜주기도 한다고 해요. 그냥 건강기능식품으로 남자, 여자따지지 않고 같이 먹어주면 좋데요. 그래서 저도 3달치(90정)을 두 통 사서 신랑이랑 함께 복용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보건소에 가게되면 그것도 챙겨두려고 합니다. :D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대부분의 영양성분들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경우지요. 엽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키위, 감귤, 오렌지, 파인애플, 딸기, 수박, 참외와 같은 과일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 김과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 엽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 시금치, 브로콜리, 쑥, 아스파라거스, 두릅과 같은 녹색 채소에 엽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단 엽산은 물과 열에 취약해서 조리 중에 70~80%가 파괴된다고 하니 감안해야 합니다.
음식에 엽산이 들어있다 하지만 음식마다 들어있는 엽산의 양이 제각각이고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엽산의 양은 권장량의 1/3~1/2정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임신한 여성 같은 경우 과잉이나 부족하지 않도록 알약으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
엽산제 이야기를 지금 올립니다만 첫 임신과 관련된 책도 샀고, 태아보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있답니다. (동생 친구의 조카가 태어날 때 부터 희귀병을 안고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 때 태아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그래도 치료비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어찌나 쨘 하던지. ㅠㅠ) 엽산제 말고도 임신 전에 해야할 일들에 대한 준비도.
보험몰[링크] - 0세부터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태아보험/어린이보험 비교할 수 있는 곳
아직 엄마가 된다는 것이 잘 그려지지 않는데요. 블로그에 결혼 준비 이야기도, 신혼여행 이야기도 다 마무리 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뭔가를 하나 풀어놓기 시작하는군요. 아이쿠. 늘 그랬듯 앞뒤없이 포스팅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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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도 많군요....ㅎㅎ
그러게나 말입니다 ㅎㅎㅎ
계획임신을 하는게 좋다고 하던데.
윤뽀님은 미리미리 준비하고 계시는군요 ^^
아무래도 미리 하는 것이 좋죠 ^^나중에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면요
계획한대로 잘 이뤄지시기 바랍니다. ^^
넵 저도 그러기를 희망합니다~
초기에 엽산은 정말 중요합니다~
남자도 함께 먹으면 좋다라.. 그건 미처 몰랐던 사실이군요^^
이미 아이가 둘이나 있고.. 더 이상의 계획이 없기에 참고만 해뒀다가.. 주변에 얘기 해줘야겠습니다
계획 맞추어 좋은 소식 있으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소식 생기면 전해드릴께요~
부럽다고 해야 하는거죠??
그러면 지는건데... ㅜㅜ
slimer님도 얼른얼른~!! 제가 열 포스팅 할께요 그 때 참고 하세요~
저야 임신과는 상관없지만 한 번 먹고 싶네요.
요즘 이상하게 잠이 많아져서 말이죠. ㅎㅎㅎ
건강기능식품이라 판단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ㅎㅎ
아~저도 저만의 그녀와 함께 엽산을 먹는 날이 속히 와야 할 텐데 말이지요~^^
안다님의 그 날을 응원합니다 ^^
ㅋㅋㅋㅋ 맞다 윤뽀님 품절녀 셨지요..ㅋㅋㅋ 작년에 추카드린걸 깜박했다는..ㅠ 늙구면 듀거야되는것 같아요..ㅠㅠ
전, 이런거 먹어본적은 없지만, 계획하신거 건강하게 이루시길 바랍니다.
엽산은 와이프만 먹었었는데,,
남자도 먹는 이유가 있었었군요..
저도 한번 먹을껄 그랬나봐요~^^
오오~ 이제 윤뽀님 2세를 볼 수 있는건가요!
ㅋㅋ
엽산은 부부가 같이 먹어야 하는군요.
또 한가지를 배워 갑니다.
엽산이란걸 몰랐는데, 이제 제 몸 좀 챙겨야겠습니다..ㅠ ㅠ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추천 빠방!
ㅎㅎ 애기와 산모의 건강을 위하여 좋은 선택이신 것 같네요.
하루빨리 좋은 소식 들려오길.. ^^*
아무쪼록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랄께요 ;)
와,, 임신 준비하면서 미리 먹어줘야 하는 영양제도 따로 있었군용... +_+
엽산의 효과를 보니 그냥 영양제로도 좋을 것 같은데요~^^
생소하고 신기한 정보네요!ㅋㅋ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레뷰추천했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엽산 여자분 특히 잘 드셔야 합니다. 이거 하나로 임신이 왔다갔다 합니다. ㅡ.ㅡ;; 냐하...남자는 안먹어도 상관없는듯......뭐 경험입니다...ㅋㅋ ......혹시나 임신이 잘 안되고 힘드시면 아스피린 복용도 도움이 엄청됩니다.........뭐 경험입니다.....ㅋㅋㅋ 저는 오빠지 여자가 아니어요...뭔소리? 잘 되시길.
저도 계획임신을 준비중인데 엽산제를 신랑이랑 같이 먹어야 하는거였군요 ;; ㅎㅎ 저도 하루 빨리 엽산제를 사서 먹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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