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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동안 태국엘 다녀왔었습니다. 태국은 정말 찌는듯한 더위로 사람을 압박하더군요. 그래도 한국에서의 일을 모~두 내려놓고 갔었던지라 여러 즐거운 경험을 했다죠. 그 이야기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하도록 하고요. 오늘은 맛보기로 태국 화장실 이야기를 해 볼께요.

한국의 화장실은 화변기, 양변기(좌변기)가 있죠? 깨끗하게 관리되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곳도 있습니다. 태국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양변기 화장실에 가면 꼭 볼수있는 스티커가 있는데요. 저는 처음 간 화장실에서 그 스티커를 보고 빵 터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떤 모양일까요?


위의 사진과 같은 스티커였는데요. 낙서하지 말라, 변기에 이물질을 버리지 말라 이런 표시는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문구이지만요. 양변기 위에 발딛고 올라가서 볼일보지 말라는 표시는 보기 힘들지 않나요? ㅋㅋㅋ

모 케이블에서 롤러코스터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내용 다룬 적이 있습니다. 여자들은 공중화장실가서 이런 요상한 자세로 볼일을 본다고 하는데요. 저는 여자지만 그 요상한 자세로 볼일을 본 적이 없었던터라 그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논란도 있지 않았나요? 다른사람 생각 안하고 자기만 생각한 행동이라는 비판과 공중화장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지요. 암튼 저는 그 이후로는 공중화장실에 가면 휴지로 양변기를 한번 닦고 볼일을 보게되었지요.

그 영상 유튜브에서 찾아왔으니 한 번 보세요. 지금봐도 재미있네요. ^^ 여자들이 공중화장실에서 볼일본다는 기마자세는 3분 지나야 나오니까 로딩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영상 보셨나요? 웃기지요? ㅋ

태국에는 이런 경우가 많은가봐요. 이렇게 화장실 칸칸마다 대문짝만하게 붙여놨더라니까요. 제가 간 방콕과 파타야는 아무래도 관광도시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드나들테고 그렇다보니 이런 저런 문구가 등장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진만 찍어두고 가이드분께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꼭 지나고나면 물어볼껄 하고 생각난다니까요.

태국 화장실의 기마자세로 볼일보기 금지 스티커는 한국에도 도입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급 듭니다. 성숙한 화장실문화가 정착되면 이런 스티커는 아무 필요 없겠지만요.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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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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