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단상 #2 물(water)

한국에서는 수도에서 나오는 물 그냥 먹어도 되죠? 다소 찜찜하기 때문에 끓여 먹습니다만 이랬든 저랬든 탈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수도에서 나오는 물은 석회질로 이루어진 물이기 때문에 마셨을 경우 배앓이를 할 수 있고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담석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물(미네랄 워터)은 꼭 구입해서 먹습니다.


우리나라가 물 부족국가에 속하고 물을 사 먹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에서는(제가 갔던 곳 중에서는 필리핀 보라카이) 이미 전부터 그렇게 하고 있더라고요.


호텔에서 제공되는 생수 두병은 그런 의미에서 톡톡한 도움이 됩니다. 한국인들 해외여행갈 때 컵라면 하나쯤은 챙겨가잖아요? 라면에 넣을 물도 역시 꼭 생수여야 하는데 호텔에 구비가 되어 있으니 편하죠. ㅋㅋ

호텔에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항상 물은 화장실에 두더라고요. 호텔 냉장고를 열어보면 에비앙을 비롯해 우리가 알만한 브랜드 물이 들어있는데 이걸 따면 체크아웃할 때 따로 계산이 되는지라(마트에서 사는 것 보다 비싼 가격으로) 주의해야 하거든요. 냉장고에 들어있는 물을 따게 하기 위한 꼼수라 생각됩니다.


생수를 사 먹어야 하는 것은 현지인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 때문인지 한국에서 가져간 샴푸인데도 샴푸에서 거품이 잘 안나는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

다소 예외가 되는 상황은 한국인 식당에 갔을 땐데요. 여기서는 아무래도 물을 그냥 먹는 한국인을 위한 배려인건지 마실 수 있는 물을 따로 제공해 주더군요. 그치만 상황이 그래서 그런지 어쩐지 가져간 생수를 먹게 되더군요.


이번에 회사 워크샵으로 간 태국, 파타야 여행에서는 물 걱정은 많이 안했습니다. 회사 측에서 따로 말한건지 여행사 측에서 챙겨준건지 생수를 미리 준비를 해 주셔서 개인 돈 주고 사먹지 않아도 될 정도였거든요.

암튼 태국갈 땐 물조심을 해라.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이었습니다.

태국, 파타야 단상 #2 물(wate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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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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