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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3박했었던 웨이호텔(WAY HOTEL)을 소개합니다. ^^ 태국 파타야 여행은 계속 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가이드가 계속 따라붙어서 사실 어디에 붙어있는 호텔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정해진데로 묵었고, 호텔 앞에 딱딱 데려다 줬으니까요.


가이드분의 말에 따르면 웨이호텔은 파타야 인근에 호텔을 수개 가지고 있는 부자가 지은 호텔 중 비교적 최근에(2011년) 지은 호텔이라고 합니다. 4성급 호텔! 관광의 도시 파타야에서 호텔을 여러개 가지고 있다니. 대박입니다 대박.


최근에 지은 호텔답게 방 자체도 그렇고 모든 시설이 깔끔했습니다. 방에 들어가니 여행사에서 준비해 준 주전부리가 침대에 가지런히 놓여있더군요. ㅋㅋ 신라면과 볶은김치, 초콜렛과 사탕, 캬라멜까지.


한국에서는 참 흔하고 제 돈주고는 잘 안사먹는 것들이지만 외국에 나오니 이런 것도 반갑습니다. ㅋㅋ 저녁에 야식으로 훌륭했어요.


옷장을 열면 비밀번호로 잠글 수 있는 금고가 있는데 불이 안들어와서 가이드 분을 급 호출 했다죠. ㅋㅋ 배터리의 문제였던 것 같은데 가이드가 웨이호텔 직원을 불러주시고 가버려서 정비가 끝났을 때 어색하게 "때...땡큐" 했습니다. 벨보이 한테도 팁을 주는데 이것도 팁 줘야 하나? 아니 근데 이건 문제 있어서 온거니까 패스라고 직원이 다 간 후에 생각했습니다. -_-;;;

외국 여행가면 조심해야 할 것이 여권이죠. 특히 동남아에서 대한민국 여권은 아주 비싼값에 거래되는만큼 단도리를 잘해야 하는데요. 밖에 들고다니는 것 보다 비밀번호 잠금장치가 되어있는 금고가 더 좋습니다. 가져온 돈도 다 가지고 다니는 것 보다는 하루하루 적당히 꺼내서 들고다니면 여행지에서의 쓸데없는 과소비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호텔이나 리조트 가면 집에 없는 욕조가 있는데 습관이 안 들어서 그런지 실제 사용을 잘 안하게 되더군요. 웨이호텔에도 욕조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세면대에는 생수 두 병이. 호텔에서 주는 공짜 생수입니다. 태국은 물을 사 마시는 국가라 하루마다 리필되는 이 공짜 생수는 요긴하게 쓰입니다. 냉장고로 고고씽. ㅋㅋ


냉장고를 열어보면 에비앙을 비롯한 음료, 맥주, 차가 있는데 여기에 들어있는건 뜯어 먹으면 호텔 체크아웃 할 때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정말 급하면야 마셔도 되지만 한국에서도 똑같은 물건 백화점에서 사면 더 비싸죠? 호텔도 마찬가지. 태국에서도 호텔에서 뜯으면 더 비쌉니다. ㅋㅋㅋ


카드식으로 된 방 키. 지금까지 여행했던 나라가 많진 않지만 100% 이렇게 카드키를 쓰더라고요. 카드키로 방의 전원을 제어하고. ^^; 익숙해서 좋았습니다.

필리핀 보라카이 리젠시라군 리조트에서는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시간당 혹은 하루단위로 돈을 내야 했었는데 태국 파타야 웨이호텔에서는 프론트에 이야기하면 무료로 와이파이 패스워드가 적힌 종이를 줍니다. 그래서 호텔 내에서는 와이파이 걱정 없이 인터넷 라이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신랑이랑 마이피플로 무료통화도 하고요. ^^


제가 있었던 곳은 디럭스 룸이었고 대표님 계셨던 곳이 스위트 룸이었나 그런데 거긴 사이즈부터 갖춰져있는게 급이 다르긴 하더군요. 사진에 남아있진 않지만 대박. 스위트 룸은 예약하면 다른데 안돌아다니고 룸 안에서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ㅋㅋ

따로 예약한 곳은 아니라 가격은 어케되는지 잘 모르겠으나 태국 파타야 여행 가실 분들은 웨이호텔 한번 고려해 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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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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