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하던 임신이 되고 회사에 그 사실이 알려지면서 저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고 걱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다가온 일이 아니지만 회사 직원들 전체적으로 연령대가 낮은 편이고 지금껏 여직원이 임신한 사례가 없었다보니 경험한 적이 없는 것에 대한 막연한 감정들이 싹트기 시작한거죠.


제 입장에서는 앞으로 병원에 가는 일이나 입덧, 응급 상황 등으로 회사 일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눈앞에 닥친 걱정입니다. 출산 후 직장 복귀해서 쉬지 않고 일하신 분들은 회사에서 배려를 많이 해 줘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하는데 그 배려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어요. ^^;;

우리 팀원들은 말은 안하지만 제가 출산휴가를 가게되는 시점의 공백이 미리 걱정될겁니다. 3개 팀이 2개 팀으로 개편되면서 팀장이 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자리를 비우게 되는거니까요. 팀원 내에서 직급의 변화가 생길텐데 그 안에서 혼란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더 윗선으로 올라가면 제 공백+회사를 계속 다닐 것인가에 대한 걱정이 되겠죠? 실제 물어보기도 했었고요. 제가 어느날 갑자기 못다니겠다고 하면 회사 입장에서도 대비를 해야하니까요. 법적으로 주어진 3개월 정도의 휴가가 끝나도 집에서 애 봐줄 사람 없다는걸 아는 회사니까. ^^;;;;;

뭐랄까 이런 걱정을 하는 절 보면서 결혼한 여자가 회사다니기 힘들다고 하는 환경이 좀 와닿았고요. 워킹맘들 보면서 힘을 좀 내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이랬는데 저 말고 아무도 걱정 안하고 있는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을 사서하는 style. 윤뽀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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