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입장에서는 앞으로 병원에 가는 일이나 입덧, 응급 상황 등으로 회사 일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눈앞에 닥친 걱정입니다. 출산 후 직장 복귀해서 쉬지 않고 일하신 분들은 회사에서 배려를 많이 해 줘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하는데 그 배려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어요. ^^;;
우리 팀원들은 말은 안하지만 제가 출산휴가를 가게되는 시점의 공백이 미리 걱정될겁니다. 3개 팀이 2개 팀으로 개편되면서 팀장이 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자리를 비우게 되는거니까요. 팀원 내에서 직급의 변화가 생길텐데 그 안에서 혼란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더 윗선으로 올라가면 제 공백+회사를 계속 다닐 것인가에 대한 걱정이 되겠죠? 실제 물어보기도 했었고요. 제가 어느날 갑자기 못다니겠다고 하면 회사 입장에서도 대비를 해야하니까요. 법적으로 주어진 3개월 정도의 휴가가 끝나도 집에서 애 봐줄 사람 없다는걸 아는 회사니까. ^^;;;;;
뭐랄까 이런 걱정을 하는 절 보면서 결혼한 여자가 회사다니기 힘들다고 하는 환경이 좀 와닿았고요. 워킹맘들 보면서 힘을 좀 내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이랬는데 저 말고 아무도 걱정 안하고 있는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을 사서하는 style. 윤뽀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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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마눌님 보면 항상 미안합니다.
역시 아줌마의 힘은 위대하다?
머 그런거죠...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ㅋㅋ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_~
이건 정말 걱정될만해요..ㅎㅎ
남자이지만, 이상하게 많은 공감이 가네요 ㅎㅎ
정작 닥치면 정말 힘든 상황인데..
주변을 보면 다 아무일 없다는 듯 해내는 과정...~!!!!!
아이 얼굴을 보면서 출근하는 것 참 힘들어요..ㅡ.-;;
참... 출산은 장려해야겠고 사회는 점점 출산이 어려워지게 만들게 변하는 것 같고...
워킹맘들께서 참 힘이 드실 듯 합니다. ㅡㅡ;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힘내시구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힘내세여.. 아자아자 화이팅!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힘내세요. 파이팅입니다.
제가 비슷한 상황이었더라도
직장 내 눈치 분명히 보일 것 같긴 합니다.
임신하면 기뻐해야하는데 이런 걱정부터 먼저 드는게 한국 워킹맘들의 서러운 현실이죠 뭐 ㅡㅜ 그래도 임신한 워킹맘으로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면 태교에도 좋고 회사서도 복귀를 기다리고, 그렇게 될거예요~ ^^ 힘내요~!
임신하면 민폐니 때려처라
당신 지적장애인가요? 임신민패? 때려치라고? 인간의생명을당신의싸구려의묻혀?
당신 지적장애인가요? 임신민패? 때려치라고? 인간의생명을당신의싸구려의묻혀?
당신 지적장애인가요? 임신민패? 때려치라고? 인간의생명을당신의싸구려의묻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