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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화요일. 카카오 블로거데이 행사 초대를 받고 다녀왔습니다.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의 새소식을 듣기 위해 몰려든 블로거들로 복잡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아는 사람이 없어서 홀로 삐쭉삐쭉. ^^;;;;;;;;;;;;;;;


스마트폰을 사고 기본으로 장착된 어플들 말고 가장 먼저 설치하게 되는 어플이라고 하면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같은 메신저 어플일텐데요. 저 역시도 카카오톡을 가장 먼저 접했고 애용했었답니다. (지금은 마이피플을 더 자주 쓰고 있지만요.) 그런 카카오톡이 블로거를 초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마이피플 열심히 쓰고 있을 동안에 카카오톡에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였더라고요. 정신 차리고 보니 애니팡이 국민게임이 되어있고, 회사에서는 카카오스토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고 말입니다. (그래서 저도 지웠던 카카오톡을 다시 설치하고 드래곤플라이트랑 가로세로2013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행사의 초반부에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톡 서비스 현황.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의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선물하기 기능, 플러스 친구(전체 파트너 수가 257개라고 +_+), 이모티콘, 게임하기(10월 매출이 00억!!!!),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토리, 카카오아지트까지 두루두루 갖추고 있었습니다. 메신저에서 시작해서 여기까지. 카카오팀은 어디까지 보고 있는걸까요?


본격적으로 소개된 카카오의 신규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지와 채팅플러스였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콘텐츠를 만들고 판매하고,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창작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누구나 콘텐츠 제작자가 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죠. 여행기라던지, 요리 레시피라던지 훌륭한 콘텐츠가 있어도 일반인이 유통시킬 공간은 블로그 같은 공간 말고는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참여한 블로거들도 카카오페이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Q&A시간에 질문도 이쪽으로 가장 많이 하고요.


채팅플러스는 카카오톡 본연의 채팅하기 기능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서비스인데요. 예를들면 단체 채팅 중 참여자들끼리 사다리게임을 해서 점심 쏠 사람을 정하는 써드파티(3rd party)앱을 실행하는 것 같은거에요. 사다리타기 어플을 실행시켜서 할 것을 카카오톡 내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새로운거죠. 참여자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메리트가 있고요. 아하하하~!


앞으로 모바일에서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카카오로 인해 따로 놀던 서비스들이 하나로 응집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창구가 열릴 것 같고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겠지만 관련있는 분들은 이런 소식에 맘이 설레이겠죠? 이게 카카오팀이 말하고 싶은 가치, 다같이라고 생각해요.


카카오의 새로운 소식을 조금 일찍 듣게 되어 뜻깊었던 자리였습니다. 마지막에 경품 당첨은 안 됐지만 예쁜 다이어리랑 블루투스 키보드를 참여자 모두에게 챙겨주셔서 돌아가는 길이 든든했었어요. ^^


카카오 소식을 더 빨리 알고싶으시면 사이트에 들어가 보세요. :D 특히 카카오페이지에 대해 궁금한 사람을 위하여 소규모로 콘텐츠 파트너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해요. 기업, 개인 관계없다고 하니까 가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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