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백만년만에 피자헛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끔 회사에서 간식으로 피자를 먹곤 했었는데요. 신랑은 집에서도 안 시켜먹지, 밖에서 먹을 일 없지 피자를 못 먹은지 한참 되었거든요. 그래서 눈 앞에 보였던 피자헛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지만 앉을 자리는 금방 나더군요. 설레는 마음으로 피자를 고르다가 피자와 파스타 주문 시 꼬제가 있는 샐러드키친이 0원이라는 직원의 안내와 테이블 종이를 보고 그걸로 시키기로 결정을 봤어요.


실제로 시킨 내용이 크런치골드 치즈킹 미디움 사이즈랑 미트볼 오븐 스파게티, 샐러드 키친(2인)이었죠. 거기에다가 사이다 한 잔을 시켰어요. 쉬림프 아라비아따보다 미트볼 오븐 스파게티가 1-2천원 정도 저렴한데 탄산음료로 더하고 빼고 하면 한 35,000원 정도 됩니다.

처음엔 당연히 이게 싸게 먹히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피자랑 파스타 시키고 샐러드를 무료로 먹으니까요. 42,700원이 34,800원이 되었으니 7,900원이 싸잖아요? 근데 이건 할인된 가격이라 제휴카드나 쿠폰 할인은 안 됩니다. 처음엔 그래도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시켰는데요. 피자가 나오는 시간 동안 머리를 좀 굴렸더니 그게 아닌거에요!


신랑이 SKT카드를 들고 있는데요. SKT카드는 피자헛 30% 할인이 적용되거든요. 물론 OK캐쉬백이 차감되긴 해요. 먼지처럼 모았던 OK캐쉬백 차감 되면 어때요? 이게 더 저렴한데. 그래서 처음에 할인해준다는 그 세트구성 빼고 따로 따로 다 주문해서 30% 할인 적용됐더니 와~ 가격이 얼마나 차이났는줄 아세요?

무려 5천원!

세트로 7,900원 할인 받고 계산했던 것 보다 5천원이 더 싼거에요. 그거면 자주 가는 커피전문점 이디야에서 아메리카노 두 잔을 후식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금액! 그래서 저희는 이전 주문 물리고 새 계산서 받았어요. 메뉴 바뀐건 하나도 없는데 가격은 다운 된 것이죠.

다른 말 다 필요 없고 피자헛 가시면 제휴카드 뭐 있나 보고 세트 구성이 싸게 먹히는지 제휴카드 할인이 싸게 먹히는지 꼭 확인 해 보세요.

있는 집 자식들이야 쪼잔하게 뭘 그거가지고 번거롭게 주문을 변경하고 그러냐 할 수 있겠지만 저와 신랑에겐 말 한 번 해서 후식 확보 했으니 좋은거에요. 이거보다 좋은 게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맛있게 먹고 피자 남은거 싸들고 와서 다담날 집에서 먹었고요. 그 날은 커피까지 풀코스로 먹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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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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