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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옷을 하나 샀는데 알쏭달쏭 합니다. 분명 같은 옷에 붙어있는 설명인데 하나는 반드시 물세탁을 하라고 합니다. 드라이 크리닝은 금지라고 괄호에 친절히 적어놨어요. 또 다른 하나는 드라이크리닝을 하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취급시 주의사항에는 물세탁시 수축 또는 외관상 변형될 염려가 있으니 가능한 드라이크리닝을 하라고 적어놓기 까지 했어요.


음. 옷에 붙어있는 택을 우선해야 할까요? 옷에 달려있는 택을 우선해야 할까요?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_-;;;;;;

얼마전 회사에서 우리 팀원이 아우터를 아무 생각없이 세탁소에 드라이크리닝을 맡겼어요. 세탁소에서도 별 말 없이 드라이크리닝을 해 줬는데요. 그 결과 옷이 완전 줄어든거에요. 아기 옷을 만들어 놨더라고요. 옷에 있었던 택을 보니 물세탁 해야 하는 옷이었어요. 팀원의 과실이라고 해야할지, 세탁소 과실인지 참 애매하죠. 둘 다 제대로 확인을 안 했잖아요. ^^;; 이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내가 확인을 잘 하는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식으로 한 옷에 두가지 설명을 상반되게 해 놓으면 어쩌란건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옷을 사면서 옷에 붙었던 택만 보고 드라이크리닝을 생각했는데요. 집에 와서야 이 난감한 상황을 알았답니다. 아우 머리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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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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