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길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 5월인데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다고 느끼니까요. 그래도 바람 안 불고 화창한 낮에는 제법 따뜻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지난 4월 글로시박스 4월 박스인 워밍업 박스를 받았어요. 발리로 해외 워크샵 다녀오고 하니까 4월이 후딱 지나가 늦었지만 5월에 4월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워밍업 박스는 상큼한 봄 분위기의 포장으로 올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시커먼 완충재와 함께 배달되어 왔어요. 받아보고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완충재에서 나온 검은 부스러기가 박스 포장되어 있지 않은 화장품들을 시커멓게 만들어버렸거든요. 이게 어떻게 워밍업이야! ㅠㅠ


물티슈로 겨우 닦아 줄을 세워 봤습니다. 제가 받았던 박스 타입에는 기대했었던 클렌징티슈랑 선크림, 바디미스트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동남아로 가는 그 날 꼭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안습.


구성은 마리루비오 데이크림과 클렌징 페이스 젤, 이쪼메디의 세럼, 아이필러, 크림, 비비프로그램에 멀티비타민미레랄, 크리오란에 더마컬러 캐머플래지 크림, 플란투어39의 카페인 샴푸입니다.

이 중에서 이쪼메디 제품을 사용 해 봤고, 비타민을 먹어 보았어요. 나머지는 아직 대기중.


이쪼메디 제품은 세럼, 아이필러, 크림으로 기초 세트라 1박 2일로 신랑 계모임 갈 때 챙겨서 갔었는데 제일 기대했었던 아이필러가 아무리 펌핑해도 나오지 않고, 해부도 되지 않아 상당히 민망했습니다. -_-;; 나머지 두개로만 기초를 마쳤죠. 펄이 들어있어 봄에 화사한 기초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멀티비타민미네랄은 발리갈 때 챙겨갔었어요. 어차피 엽산도 챙겨먹고 해야해서. 4박 하는 동안 이 비타민 때문인지 아침에 너무 개운하게 일어났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회사에서 국내 워크샵 가도 주변에서 다 일어날 때 까지 계속 자는 사람인데 이번 해외 워크샵 때엔 먼저 일어나서 설치고 다녔다니까요. ㅋ 이게 일주일 분이라 지금은 또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천근만근 입니다.


워밍업박스 구성품 중에 아직 샴푸랑 컨실러, 크림, 클렌징 젤을 안 써봐서 뭐라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4월 박스는 포장과 제품 하나의 문제로 100% 만족할 수 없었다고 해야할 것 같아요. 5월에 콜라보레이션 박스랑 또 정규 박스가 나올텐데 거기에서는 만족할만한 제품이 있을런지 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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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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