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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늘 힘든 윤뽀였는데 짐바란 포시즌 풀빌라 135번 룸의 푹신하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눈이 번쩍 떠 져버렸습니다. 모여야 하는 시간 까지는 시간이 한참 남았고, 룸메인 킹알님도 깨기 전. 카메라를 들고 자체 룸 투어를 해 보기로 합니다.

밤에 보았던 짐바란 포시즌 풀빌라와 침대와 화장실이 있는 룸 내부 모습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되구요. ^^



우리는 밖을 볼 꺼에요. 밖이지만 독립빌라 내부. ㅋㅋ 단독빌라라서 룸과 개인 수영장, 개인 정원과 약간의 외부 공간이 있는데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서 신혼부부들에게 제격인 공간입니다.


빌라로 들어오는 문 입니다. 들어오면 정면이 수영장, 오른쪽이 외부 공간(적당한 이름을 못 찾겠어요.), 왼쪽이 룸 이랍니다.


외부 공간이라고 표현한 애매한 곳은 이렇게 쇼파와 작은 티 테이블이 있구요.


한 쪽에는 미니 냉장고와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커피포트, 토스터기 등이 있답니다. 이 구성이 룸에도 있어요. 내외부로 알찬 구성이죠? ㅋㅋ


발리에서는 물이 병에 담겨 있어요. 탄산 음료나 맥주병 같은 병에요. 그래서 오프너가 있어야 합니다. ^^;;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와 티백 외에는 비용이 드는데요. 인도네시아 맥주인 빈땅이 70,000루피아, 콜라가 50,000루피아에요. 루피아 계산하는 것은 지난 포스팅 찾아보시면 나옵니다. ㅋㅋ 한화에서 0이 하나 더 붙어 있다고 생각하면 되죠? 근데 여긴 짐바란 포시즌 풀빌라! 명시된 가격에 21%의 세금과 봉사료가 별도로 부과됩니다. 그렇게 보면 마트에서 사서 오는게 저렴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개인수영장. 물을 무서워하는 윤뽀도 남의 시선 상관 않고 놀 수 있는 개인수영장입니다.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풀빌라, 풀빌라 하는 것 아닐까요? 저는 회사 워크샵으로 발리에 왔지만, 신혼여행으로 왔다면 신랑과 둘이 물장구치면서. 꺄아~!


워터파크 가면 비키니 입고도 몸매 가리느라 구명쪼끼 입기 바쁜데 여기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룸메인 킹알님이랑 사진 찍고 동영상 찍으면서 둘만의 수영을 즐겼다죠. 비키니가 제대로 빛을 발한 순간. ㅋㅋㅋㅋㅋㅋ 사진을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함정. ㅋㅋㅋㅋㅋㅋ


깊이가 1.4m로 그리 깊지 않아 더 좋습니다. 밖에서 보일 일도 없고, 물 흐르는 소리랑 우거진 푸릇푸릇 나무들 사이에 있으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던데요?


수영 하고 나와서는 썬베드에서 쉴 수도 있습니다.저는 태닝을 좋아하지 않지만 태닝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오일 바르고 누워있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방으로 통하는 문이에요. 짐바란 포시즌 풀빌라에는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세 개나 된답니다. ㅋㅋ


썬베드 뒤로 돌아가면 그늘진 자갈길이 있어요.


그 자갈길 끝엔 대나무를 통과해서 나오는 샤워기가 설치. ㅋㅋ 킹알님이 제일 좋아했던 샤워기인데요. 야외에서 샤워하는 것, 아무데서나 경험할 수 없죠? 방 안쪽에 있는 평범한 샤워시설이랑 이 곳. 번갈아가며 씻어봤어요. ㅋㅋㅋ 여기에서 씻을 땐 은근 스릴 넘치던데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한 바퀴를 돌고 방으로 들어가니 킹알님이 부시시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영을 하기로 했죠! 아침부터!


인도네시아 발리 해외 워크샵은 여행사 나미투어와 함께 했습니다. 나미투어는 허니문 전문 여행사로 화이트허니문[링크]에서 2~4개월 전에 예약을 하면 20~40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되니 허니문 여행사 찾고 계시는 분들은 나미투어를 이용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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