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는 언제나 땡큐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죠. 7시간의 비행, 그리도 아침부터 래프팅. 그 다음 일정으로 마사지는 탁월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ㅋㅋ


INKO BALI라는 마사지 샵에서 황실 전통 마사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2시간 짜리에요. 단체라 그런지 꽤 큰 단체 룸에 들어갔는데요. INKO BALI에는 크고 작은 룸들이 많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리 그래도 남녀 구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요. 커튼으로 가려준다 했지만 옷 갈아 입을 때도 뻘쭘. 마사지 받으면서 끙끙거릴 수도 없을만큼 뻘쭘했어요. 다들 조용히 마사지만 받았답니다.


발 마사지부터 시작해서 전신마사지를 받았는데 저는 이상하게 마사지 할 때 마다 손 힘이 약하신 분들과 조우하는 것 같아요. 이 날도 시원하지가 않아서 "쎄게 해 주세요!" 를 외쳐야 했답니다. ㅠㅠ


마사지 단체로 받으면서 좀 억울한 것은 분명 늦게 시작했는데 다 같이 끝난다는 거에요. ㅋㅋㅋㅋ 이 날도 저 담당하는 마사지사는 늦게 들어와서 중간에 전화도 받으며 시작 자체가 딜레이 됐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옆사람들이랑 똑같아 지더니 끝날 땐 같이 끝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해.


외국에서 마사지 받을 땐 팁을 줘야 하는데요. 시간당 1달러 주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우린 두 시간짜리 마사지를 받았으니 2달러를 줬답니다. 마사지가 시원했다면 그 이상도 줄 수 있었겠지만 저는 만족할 수 없었어요. ^^;;;


그래도 받고 나니 조금 낫더군요. INKO BALI에서 나온 뒤 저녁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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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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