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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시내인 꾸타 거리에서 쇼핑을 마친 후 노천카페에서 맥주 한 잔 하기로 해서 이동했습니다. 이동한 곳은 BUBBA GUMP SHRIMP CO.(버바 검프 슈림프 컴퍼니)라는 곳으로 해산물 레스토랑 체인점입니다.


메뉴가 많이 많이 있지만 우리는 시킬 권한이 없고. ㅋㅋㅋ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은 인도네시아 맥주인 빈땅을,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생과일 쥬스를 주문합니다. 빈땅 작은 병이 4만 루피아고 바나나, 파인애플, 수박 생과일 쥬스가 4만 루피아인데요. 맥주는 여러병 마시는데 생과일 쥬스는 여러잔 마시지 못하는 불편한 진실. -_-;;;


컵받침에 새우가 그려져 있고 쉬림프라고 적혀 있어서 새우 전문점인가 보다했는데 한국 와서 찾아보니 BUBBA GUMP SHRIMP CO.(버바 검프 슈림프 컴퍼니)는 나름 세계적 기업이더라고요. 총 32개 지점이 있는데 미국, 일본, 멕시코,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에만 있다고 해요. 인도네시아에 1개가 있는데 그게 발리에 있는거고 우리가 거기에 온 거에요. ㅋㅋ


우리 회사 사람들 특징이 대부분 술 참 잘 마신다는 것. 그것 때문에 음주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조금 곤란합니다만 쨋든 같은 자리에 있으니 기분 좋게 쨘!


20명이 넘는 인원이 바글바글 모여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삼삼오오 흩어져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술이 한 두잔 들어가니 이런 저런 속에 품었던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는데 울고 웃고 하며 많이 풀어낸 것 같습니다.


여기서 튀긴 새우, 구운 새우, 밀가루 옷 입힌 새우, 빵가루 입은 새우 등등 온갖 새우들을 맛봤습니다. 요리법이 달라서 같은 새우지만 바삭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 등등 다양하게 느껴봤습니다. 저는 새우를 좋아해서 열심히 안주 축 냈지만 새우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여기가 지옥일겁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해산물을 안 먹는 지인 두 명이 떠오르네요.


홀이 넓고 신나는 음악도 흘러나와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인도네시아 발리, 꾸타거리의 BUBBA GUMP SHRIMP CO. 다음번엔 생과일 쥬스 말고 맥주로, 회사 사람들이랑 말고 신랑이랑 같이 하고 싶네요. ㅋㅋ


밖이 뚤려있어 잠깐 봤더니 신혼부부로 보이는 사람들이 말을 잡아 타고 이동하더군요. 이것도 색다른 경험일 듯. 하지만 우리는 버스를 타고 메리엇 호텔로. ^^;;;



(주)비제이피플즈의 2013년도 인도네시아 발리 해외 워크샵은 여행사 나미투어와 함께 했습니다. 나미투어는 허니문 전문 여행사로 화이트허니문[링크]에서 2~4개월 전에 예약을 하면 20~40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되니 허니문 여행사 찾고 계시는 분들은 나미투어를 이용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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