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발리 포스팅을 해 봅니다. ㅋㅋ 7월 초까지 줄기차게 달려왔는데 임신 소식을 알게되고 밑도 끝도 없이 늘어졌던 발리 포스팅. 정말 조심해야 한다는 임신 12주를 지나고 나니 심적으로 여유가 생기네요. 아름다웠던 인도네시아 발리 사진을 보며 태교도 할 겸 포스팅 시작!

바로 직전 포스팅 몇 개 묶어둘께요. 어떤 순서로 왔는지 정도는 알아두면 좋으니까요.


네. 풀빌라 투어를 대략적으로 마치고 자유시간을 즐기기로 합니다. 하여 우리는 짐바란 포시즌 풀빌라 소유의 비치로 가기로 했답니다.


코코넛비치인데 여기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해수욕을 할 수 있습니다. 서핑보드도 탈 수 있죠. 이건 돈이 조금 들어갑니다. ㅋㅋ


몇몇 용자들은 서핑보드를 대여해서 바다로 뛰어들었고, 몇몇은 무작정 바다로 고고씽하기도 합니다. 저는? 느긋하게 썬 베드에 누워 그들을 구경했습니다. 수영을 못 하기도 하거니와 내가 바닷물에 휩쓸려도 아무도 구해줄 것 같지 않아서요. 신랑이라도 있었으면 옆에서 나를 봐 줬을텐데. 물은 무서워요. ㅠㅠ


빌라 소유 비치라 썬 베드에 타올 다 감싸주고, 시원한 물도 서비스 해 주고, 시원한 물수건 까지 주니 천국이 따로 없더구만요. 책이라도 한 권 들고왔음 봤으면 싶고, 잠이라도 한 숨 잤음 싶었습니다. 너무 평화로웠어요.


헌데 그것도 잠시 사고 발생. 바다 한 쪽으로 산호가 많은가봐요. 거기 긁혀서 피 질질 흘리면서 온 우리 막내. 응급처치를 받기 시작하더니 곧이어 줄줄이 피 질질. 흐미.


그리고 신나서 바다로 뛰어가느라 지갑도 바닷물 먹여주신 우리 유주임. 내가 자리 지키고 있다고 내 자리에 돈 말리기를 시전. 누가 가지고 갈까 신경쓰여서 잠도 못자고 졸지에 감시자가 되어버린 윤뽀.


뭔가 조용할 틈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래도 말이죠. 참 좋았어요. 아기 서핑보드 태워주는 자상한 아빠, 휴가를 제대로 즐기는 것 같은 여성, 함께 워터 스포츠 즐기기 위해 바다로 향하는 커플이 모두 그림같아 보였거든요. 인도네시아 발리, 짐바란 포시즌이니까 볼 수 있었던 그림이 아닐까요? 해운대랑 중국 해수욕장에 물반 사람반 보는 것이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조금 더 안정된 시기가 오면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 태교여행을 가고 싶은데 조금 멀긴 하지만 발리로 다시 가고 싶은 마음도 있네요. ㅎㅎ

화이트허니문[링크] - 허니문 여행사인데 요즘은 혼전임신으로도 해외 많이 나가시니 태교여행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2~4개월 전에 예약을 하면 20~40만원까지 할인이 적용되니 여행사 찾고 계시는 분들은 나미투어의 화이트허니문 이용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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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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