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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프리미엄 아울렛(GPO) 안에 있던 시나몬 롤 빵집 시나본(SINNABON). 마이크로네시아몰에도 있다는데 거긴 안 가봐서 패스. 빵 좋아하는 윤뽀랑 신랑은 여길 그냥 지나치지 못했습니다. 냄새가 솔솔 나니까 더더욱 발길을 멈추게 되던걸요?


괌에서 먹는 대부분의 음식이 피자, 햄버거 같은 종류라 간식으로 맛만 보자는 마음으로 미니 사이즈를 샀어요. 조금씩 다양하게 먹어보는 것에 의의를 두는 형이거든요.


미니본(minibon)이랑 미니 피칸본(mini pecanbon)을 주문해서 포장 했습니다. 진짜 조막만한 사이즈인데 가격은 착하지 않아요. ㅋㅋ 미니본이 2.89달러, 미니 피칸본이 3.29달러. 한국에서 도넛 전문점이나 머핀 전문점 가면 보통 2천원에 제대로 된 사이즈를 먹을 수 있으니까요.


우리의 숙소였던 홀리데이 리조트에 와서 개봉! 낱개 포장해서 일회용 포크랑 칼을 넣어줬더군요. 갔던 곳이 유달리 그랬던 것이었는지 괌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괌 곳곳에서 일회용 포크랑 칼을 많이 썼어요.


미니본이랑 미니 피칸본이랑 차이는 피칸 ( ..)a 밖에 없었지만 달달한 시나몬 롤과 고소한 피칸의 만남이 나쁘지는 않았네요.


"어머 이건 꼭 먹어봐야해!" 라고 강력 추천 할 정도는 아니고 의외로 평범한 시나몬 롤이었습니다. 괌에 다녀온지 두 달 정도 지났는데 빵돌이 신랑이 가끔 햄버거 이야기는 하는데 요 이야기는 안 하는 걸로 봐서 신랑도 크게 기억에 남진 않나봐요. ㅋㅋ


그래도 GPO나 마이크로네시아몰은 괌 여행 간다 하면 빼놓지 않고 들리는 곳 중 한 곳이니 검증된 간식거리를 찾으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겁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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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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