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난방비 절약을 위해 셀프로 단열 뽁뽁이 시공을 했어요. 베란다에 블라인드를 달아야 하나, 버티컬을 달아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비용 부담도 부담이지만, 신랑과 저 둘 다 집에 있는 시간도 별로 없는데 사람 불러서 뭘 한다는 것이 조금 벅찼거든요. 그리고 뽁뽁이가 괜찮다는 이야기가 은근 들려서 일단 이걸로 하고 나중에 부족하면 추가 시공을 하기로 했답니다.


요즘은 뽁뽁이를 포장 용도로만 쓰는게 아니라 단열 시트로도 사용을 하다보니 모양이 여러가지로 나오더라고요. 캐릭터 모양 있는 것 보고 깜짝 놀랐잖아요. ㅋㅋㅋ 오복이가 태어나고 좀 더 크면 모르겠지만 일단은 무난한 격자무늬를 폭 90cm, 길이 20m, 두께 0.4cm로 샀습니다.


롤로 둘둘 감겨서 배송이 왔는데요. 앞 베란다, 뒷 베란다 사이즈에 맞게 재단을 했습니다. 칼 재단을 하면 좋았으련만 뽁뽁이 모양이랑 프린팅된 무늬랑 일치하지 않아서 잘라놓고 보니 어긋나는 부분이 있더군요. ㅠㅠ 자투리 시공을 좀 해줬답니다. ㅋㅋ


붙이는 방법은 간단해요. 베란다에 물 착착 뿌려주고 그냥 갖다붙이기만 하면 끝. 이게 잘 붙어있을까? 했는데 작년 11월 시공에 지금 1월 중순인데 어느 한 곳 떨어진 곳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단열 뽁뽁이라 4중 코팅막으로 되어있어서 동절기 실외 한기를 최소화하여 실내 온기를 잡아주고, 하절기 실외 열기를 최소화하여 실내 냉기를 잡아준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온도계로 실험을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4도정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 집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이 처음이라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 없고, 마음만은 4도 더 따뜻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물론 지금은 한겨울이니까 춥긴 해요. ( '') 이것 만으로 훈훈한 겨울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투룸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왔고, 지역난방이라서 난방비 적게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12월 고지서 보니까 ㅎㄷㄷ 하더라고요. 뽁뽁이 말고 다른 보완책도 더 찾아야 겠단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좋은 팁 알고 계심 알려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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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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