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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용품 준비하면서 신생아면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이 필요할까 싶어서 210개짜리 작은거 하나 샀었는데 실제로 아이를 키우다보니 하루에 2~3개씩 꼬박꼬박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코 안에 그렁그렁 콧물이 딱지가 되기 전 말랑하게 들어있을 때, 목욕하고 나서 귀에 묻은 물 닦을 때, 귀에 로션 발라줄 때 등등. 지금은 대용량으로 쟁여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


기존에 집에 있던 일반면봉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를 살짝 해 봤습니다. 일반면봉은 쉽게 구할 수 있는 300개에 1000원, 400개에 1200원하는 그런 면봉이고요. 신생아면봉은 보령 비앤비에서 나온건데 210개에 소비자가 7000원의 후덜덜한 가격을 자랑하는 비싼 면봉이에요. 인터넷으로 잘 뒤져보면 3천원 후반대에 살 수 있어요. 가격에서 일단 차이가 확 납니다.


그리고 솜의 양이나 대의 두께 차이가 납니다. 왼쪽이 일반, 오른쪽이 신생아용이랍니다. 콧구멍, 귓구멍이 작은 아기가 사용할 것이니 이해가 되시죠? 일반은 상품정보가 많이 부족한데 보령 비앤비 신생아면봉은 상품정보 소개가 잘 되어있어요. 솜이 100% 순면이라고 하네요. 아기가 사용할 것이니 이런 정보가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ㅎㅎ


대를 보면 일반은 나무로 되어있어서 부러트렸을 때 날카롭게 되고요. 신생아용은 종이로 되어있어 부러진다는 느낌 보단 굽어진다는 느낌이에요. 아기한테 많은 힘을 줘서 사용할 일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만약 부러졌을 때를 생각 해 보면 나무보단 종이가 안전할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일회용 인공눈물 케이스에 신생아면봉을 몇 개 옮겨담은건데요. 안구건조증으로 인공눈물을 자주 쓰다보니 굴러다니는 케이스가 많은데 요렇게 활용하니 휴대성이 업 되더군요. 방이며 거실 여기저기에 분산시켜서 빨리 손에쥐고 사용하기도 쉽고요. 요건 사용 팁이랄까요? ㅎㅎ


아기용품을 보면 신세계에요. 전혀 몰랐던 것도 많고 알고 있었던 것도 새삼스럽고. 근데 이건 아직 시작에 불과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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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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