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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 쏘서 대여 했습니다! 바운서 졸업하고 나니 앉아있을 곳이 유모차 밖에 없더라고요. 밖에서 한참 굴러다닌 유모차를 집 안으로 들일 수도 없고, 집에서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찾아 쏘서를 대여했네요. 쏘서와 점퍼루가 비슷하면서도 사용 연령에 차이가 있는데 쏘서는 4개월 경 어느정도 목을 가누면 사용할 수 있는 것 같고, 점퍼루는 6개월 경 허리도 좀 가눠야 할 것 같아 빨리 사용할 필요 있나 해서 쏘서를 먼저 써 보기로 했어요. 오복이 6개월 되던 날이었네요. ^^

장난감 대여점 선택은 이렇게 했어요.

1. 지역 내에 있어 직접 가서 보고 선택할 수 있는가?
아무래도 중고니까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좋잖아요? 조금 더 깨끗하고 좋은 것을 선택하고픈 맘. ㅋㅋ 수원 지역에 그런 곳이 있긴 했어요. 해피아이 장난감나라라고 수원시 육아 종합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것인데 이게 회원제로 운영되고 상, 하반기 두 번만 모집을 해서(당첨도 되어야 하고 ㅠㅠ) 지금 당장 어떻게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하반기에 신청 공지가 뜨면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어야 할 것 같구요.

2. 차선으로 지역 내에 있는 업체인가?
직접 가서 보고 선택할 순 없지만 그래도 지역 내에 있음 직배송 해 주고 수거도 해 간다는 이점이 있어 이 조건을 봤어요. 아기 침대도 수원에서 대여를 했더니 그렇게 하더라고요. 택배배송 해 주는 장난감 대여 업체가 많이 있지만 유모차 배송 받으면서 플라스틱이 깨져서 온 경험이 있어서 아무래도 조심스럽더라고요. 지역 내에 있는 업체면 그런 배송 사고는 줄일 수 있단 판단입니다.

그래서 베이비앤토이(http://www.babyntoy.com)라는 곳에서 트리플펀 아마존쏘서 한 달 대여했습니다. ㅋㅋ 수원 장안구에 있는 업체인데 주문 했더니 당일 배송 해 주더라고요. 문자로 언제 갈껀데 괜찮냐고 먼저 물어봐주고요. 그 시간에 와서 설치까지 해 주고 가셨어요. 역시 지역 안에 있는 업체를 선택하길 잘 했어요.


쏘서, 점퍼루, 보행기, 침대, 바운서, 카시트같은 오복이가 지금 쓸 수 있는 것들이 무진장 많더라고요. 조금 더 커서 쓸 수 있는 미끄럼이나 말 같은 것도 있고. 해피아이 장난감나라 회원 가입 못하면 아무래도 여길 꾸준히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베이비앤토이 쏘서&점퍼루

쏘서 이야기로 돌아가서. 여기 쏘서 종류가 되게 많은데요. 신제품이라고 써 있는 것에 꼽혀가지고 트리플펀 아마존쏘서를 대여했네요. 젤 비쌌어요. 한 달에 33,000원. 그래도 사면 10만원 넘으니까. 거의 15만원 하니까. =_= (따지고 보면 아마존이랑 정글이랑 거의 비슷해요. 5천원 차이. ㅋㅋㅋ)


설치 해 주실 때 지금 바로 태워도 되냐, 안 닦아도 되냐 하니 다 씻어서 건전지도 새로 끼워 오는거라며 괜찮다 하셔서 바로 태웠는데요. 룰루랄라 신났어요. =_=


시트가 360도 돌아가서 한 번씩 탐색 싹 하고요. 때리고 당기고, 입에 가져가고. 울거나 보채지 않고 잘 노는 것 있죠. 오히려 제가 허리 아플지도 모르니까 그만하자고 꺼내줬다니깐요.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바운서나 유모차, 카시트 등등 뭐 타는거에 거부감 느끼고 안 할려고 하는 아기들이 있는데 오복인 그런게 없어 좋네요. 순하다니까요. 비싼 돈 주고 대여했지만 그 돈이 아깝지 않아요. ㅋㅋ


세세하게 보고 주문한 건 아니지만 트리플펀 아마존쏘서 되게 세심해요. 3단계로 높이 조절 가능하고 멜로디 나오는 장난감은 각각 사운드 크기 조절도 된답니다. 다 뽑아서 개별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아도 되고요. 멜로디도 부드럽다고 해야하나요? 제 돈 주고 산 아기체육관보다 훨 고급스러운 사운드. 64화음 벨소리 듣다 128화음 벨소리 들은 기분이랄까.


암튼암튼 한 달 잘 써보고 연장을 하거나 다른 제품으로 바꿔주는걸로. 이걸로 제 밥 시간과 씻을 시간이 좀 보장될 것 같아요.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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