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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캔들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구상중에 있어요. 저는 사업을 벌리는 성격이 아니라 지인의 열정과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_+ 투잡으로 준비하고 있어서 더. ㅎㅎㅎ 신랑 나이도 있고, 직장을 퇴직하게 된다면 그 후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필요한데 정신 못차리고 멍하달까요?


암튼, 이름 선정에서부터 제품 블라인트 테스트까지, 최근 오프로 몇 번 만나 여러 종류의 캔들을 보고 있습니다. 캔들 말고 방향제도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저는 향에 민감하진 않아 향수도 꾸준히 쓰질 못하고 그나마 양키캔들 몇 번 사용하는게 다인 사람인데 재미있네요.


요즘은 집들이 선물이나 돌잔치 답례품, 스승의 날 선물로 소이캔들이나 디퓨저를 많이 한다고 해요. 사실 소이캔들, 디퓨저 이런게 내 돈 주고 사는 필수품이라기 보다 선물받음 좋은 제품이긴 하니깐요.


위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 왁스 타블렛인데 사진 찍을 시간이 항상 밤이라 어두침침하게 나왔지만 실제론 밝고 예뻐요. 향도 은은하게 나구요. 처음에 거실에 걸어놨더니 공간을 다 커버하지 못하더라고요. 있는듯 없는듯. 그래서 부엌으로 갔다 다시 화장실로. 화장실 평수 정도 되니까 제법 향이 나네요?


아무래도 직장 다니면서 사업 한다는 것, 또 처음 사업을 시작하려니 생각보다 알아야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 고민이 생길 수 밖에 없을텐데 탄탄히 준비해서 대박 났음 좋겠어요. 조만간 저한테 선물받을 일이 있는 분들은 캔들 받으실지도? ㅋㅋㅋㅋㅋㅋ 돕고 살아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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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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