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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복이 이유식은 주로 이유식 식재료 패키지를 구입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맘마유(http://mammayou.com/)라는 쇼핑몰에서 사고 있는데요. 너무 유용하답니다. 맘마유처럼 재료를 소분해서 패키지로 파는 곳이 잘 없어요. (한 곳 더 봤어요.) 그래서 제겐 넘 소중한 쇼핑몰. ㅎㅎ


한 번 주문할 때 3가지 메뉴를 골라서 주문합니다. 소고기, 닭고기, 야채중심 이렇게 골라요. 다양하게 먹이기 위해서. 한 메뉴당 4~5끼가 나오거든요. 그럼 대략 일주일 먹이게 되어요. 택배 받은 후에 1~3일 사이에 만들어서 냉장/냉동 보관을 하고 적절하게 해서 돌려가며 먹이지요.



여긴 배송이 진짜 깔끔하게 잘 와요. 보통 이런 식재료 주문하면 스티로폼 박스에 포장 되어 오는데 여긴 종이 박스에 BSP폼이라는 걸로 싸여 와요. 종이 박스에 오는데 냉장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BSP폼 모아서 보내면 재활용 적립금을 준다고 해요. 그래서 배송비를 물면서 주문을 해도 아깝지가 않아요. 지금 BSP폼 열심히 모으는 중.


배송 깔끔에 친환경 재료, 신선한 재료라 만족하네요. 닭고기랑 소고기 소분해서 냉동보관해서 쓴다고 해도 아기 먹을껀데 한 달 이렇게 보관하긴 좀 그렇잖아요. 또 마트 가서 사면 무항생제 닭고기 이런거 못 샀을지도 몰라요. -ㅅ-;; 계량은 물이랑 쌀만 하면 되고, 손질도 거의 안 해도 되니 얼마나 편리한지 몰라요. ㅋㅋ 맘마유 예찬론자. ㅋㅋㅋㅋ


음식물 쓰레기 거의 안나오고요.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는 이유식이라는 뿌듯함도 있어요. 여기 못 찾았음 이유식 만들다 지쳐 시판 이유식 주문 계속 넣고 있었을꺼라는거.



쌀은 식재료 패키지에 들어있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불려서 갈아 쓰거나 쌀가루를 구입해야 하는데 전 중기쌀가루 1단계, 2단계 이렇게 아이보리(http://www.i-bori.kr/)라는 곳에서 사서 쓰고 있어요. 쌀은 이렇게 써야 하지만 다른 곡식, 예를 들면 찹쌀이나 차조 같은 것이 들어가는 메뉴가 있다면 그건 또 와요. 좋죠. ㅋㅋㅋ



추석 명절 땐 장기간 집을 비워서 가지고 있었던 이유식 용기 부족 등의 이유로 맘마유 주문 + 시판 이유식 주문 섞어서 먹였지만 지금은 맘마유 의존이네요.


초기이유식보다 중기이유식을 훨씬 잘 먹어요. 그 땐 마트에서 재료 직접 사다가 만들었었는데 왠지 모를 배신감도 좀 드네요. ㅋㅋㅋ 뭐 암튼, 저처럼 요리 못하고 자신감도 떨어지는 사람이 이유식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멘붕이 오는데 아기가 안 먹음 얼마나 자존감 바닥 치겠어요? 맘마유 이유식 식재료 패키지로 엄마도 오복이도 맘이 편안합니다.


중기이유식 하고 오복이 변비가 온 것은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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