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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쿠팡, 티몬 세 개의 소셜커머스 중 위메프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 했었는데 최근 쿠팡으로 갈아타기 하는 중입니다. 쿠팡의 로켓배송과 로켓배송 대상 묶음 발송, 택배 포장과 배달 직원의 친절함 등이 맘을 돌아서게 하네요. ^^


유아동출산이 주 쇼핑 카테고리인데 사고자 하는 것이 위메프, 쿠팡, 티몬에 중복 입점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가격은 거의 동일하다고 봐야 하거든요. 각 사이트마다 쿠폰 적용을 내가 사고싶은 날에 얼마나 해 주느냐에 따라 조금 더 저렴하게 사느냐 마느냐 정도?


가격이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 쿠팡의 로켓배송은 꽤 득이 됩니다. 오복이 재우고 밤 늦게, 새벽에 주문 하면 24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어요. ㅋㅋㅋ 어찌나 든든한지 몰라요.


이렇게 빨리 배송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쿠팡 자체적으로 물류센터를 만들고 직배송 차량과 직원이 움직이기 때문인데요. 이 직원들이 엄청 친절해요. 여러 택배회사 아저씨들 항상 바쁘셔서 문 앞에서 물건 확인도 안 하고 엘리베이터 잡은 채로 넘기기 바쁜데 쿠팡은 그런 것 없어요. 기저귀나 분유처럼 박스 큰 것은 언제나 집 안까지 넣어 줘요. 현관에 유모차가 있어 통로가 좁은데 번쩍 번쩍 들어서. ^^;; 솔직히 집이 지저분해서 문 빼꼼 열 때도 많은데 언제나 "넣어드릴게요" 하면서 쭈욱 들어오십니다. 또 오기전에 항상 문자를 보내서 자기 이름 밝히며 오늘 방문 할 것인데 집에 있느냐, 없으면 어디에 놓고갈까? 물어본답니다. 몇시에 올 건지가 없어 외출 예정이 있는 날엔 답하기 난감할 때도 있지만 기분 좋은 문자예요.


온라인 쇼핑이 저렴하다 해도 내가 꼭 필요한 것은 1개고 그것의 가격이 몇천원 안할 경우에는 배송비가 더 나와 배보다 배꼽이 커지죠. 그래서 몇백원~몇천원 더 주더라도 오프라인으로 살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쿠팡의 로켓 배송은 판매자가 다르더라도, 판매 카테고리가 다르더라도 로켓배송이 되는 상품이라면 묶어서 무료배송을 만들 수 있어요. 이게 진짜 대박. 이것때문에 나름 과소비하지 않고 필요한 것을 편하게 골라담을 수 있어요. 쿠팡에서 뭐 사면 자잘한 것들 혹시 로켓배송 대상 상품인가 검색 해 보고 추가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쿠팡 자체배송 상품은 포장도 남다른데요. 뽁뽁이랑 에어캡 사용을 아끼지 않고 본 박스가 있어도 쿠팡 박스로 한 번 더 포장해서 와요. 뭘 시켜도 배송 중에 문제가 날 확률은 없다고 봐요. ㅋㅋ 출발 전 문제가 있었겠죠. ㅋㅋㅋ 자체배송에 거의 당일배송이라 택배박스 겉이 깨끗해서 폐지 분류 하면서 아깝단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어요. 솔직히 워낙 똘똘하게 포장해서 과대포장이라고 생각 되는 경우도 몇 번 있었어요. 파손 우려가 거의 없는 베비언스 니플(젖꼭지) 1개를 사은품인데 뽁뽁이 뚤뚤말아서 것 보다 50배는 되어 보이는 박스에 넣어 왔을때가 대박이었죠. -_-;;;; 고객이 이런 생각 할 정도니 뭐 더 이상 설명은 필요없을 듯 하네요.


아기가 생겨 가족 구성원이 한 명 늘었을 뿐인데 엄청난 쇼핑이 저를 괴롭혀요. 저나 신랑이나 뭘 즐겨 사는 편은 아닌데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결제 완료 메일+문자 러쉬를 받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런 포스팅도 하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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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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