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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이디야 커피 가격이 올랐습니다. 아메리카노가 2500원에서 2800원, 카페라떼가 2800원에서 3200원으로 인상되었고 기타 등등 다른 메뉴도 조정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 별다방, 콩다방 등등 여러 카페 가격이 오를만큼 올랐기 때문에 이디야 커피 가격 상승은 소비자 입장에서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냐 싶네요. ㅋ


그런데 이게 참 뭐랄까 제 기준에서 탐탁지 않은 것이 있는데요. 이디야에서는 도장 12번 찍으면 3천원 이하 음료 중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데 이건 그대로더라 이겁니다. 커피 가격이 올랐는데 같이 조정 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니까 이런거죠. 저는 이디야에서 99.99% 아메리카노 아님 카페라떼를 사는데요. 도장 다 찍으면 그걸로 3천원 한도 안에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중 하나를 마셔요. 평소 잘 먹지 않지만 달달한 것이 땡길 때 카페모카를 쿠폰으로 사치하는거죠. 암튼 카페모카가 없다 하더라도 저한텐 하나 무료쿠폰이었던 셈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디야 커피 가격이 주루룩 인상이 되며 아메리카노 외의 메뉴 선택을 할 경우 무료쿠폰이 아닌 것이 되어요. 차액을 내고 먹음 되니 몹쓸 쿠폰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억울한거죠. 왜 이 한도는 그대로인가!


3천원 이상의 메뉴로 쿠폰 도장을 찍었던 사람의 경우 어차피 차액 내고 먹는 것은 똑같으니 어떤 기분일런지 모르겠는데 전 엄청 아쉬워요. ㅋㅋㅋㅋ 카페에서 아메리카노가 거의 가장 최저가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제 이디야 쿠폰은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이 되어버린 거죠. 딱히 돈 버는 것도 없는데 커피로 사치하며 살려니 작은 것에 버럭 하네요. 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또 열심히 사 먹는다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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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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