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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이와 함께 외출하면 짐이 한보따리입니다. 기본적으로는 기저귀, 손수건, 물티슈, 간식거리 정도인데 이건 집 앞 30분 이내 용이고 그 이상은 장난감(치발기류), 로션, 젖병, 분유, 보온병, 빨대컵, 이유식, 수저 포함에 가끔 아이스팩까지 동원되죠. ㅋㅋ 겨울이라 외투에 장갑, 모자 이런 의류도 부피를 늘리는데 한 몫을 하고요. 짐이 이렇게 많으니 유모차나 아기띠(또는 힙시트)에 총 무장하고 나선다 해도 꼭 한두가지 빠트리곤 해요.


얼마전엔 오복이 돌 촬영을 하러 둘이 나섰는데 좀 일찍 도착해서 카페에서 시간보내고 있었거든요. 오복이가 칭얼거려서 안고 카페를 왔다 갔다 하면서 제 자리를 보니 4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둘이서 팍팍하게 쓰고 있더라고요. 네 자리를 내 자리 같이. 캬, 죽여주는 라임. ㅋㅋㅋㅋㅋㅋ


혼자였다면 바 자리에 의자 하나만 있었어도 충분했을것을.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거의 없는 카페였기에 망정이지 복작복작 한 상태였음 상당히 민폐였을 겁니다. 분유랑 이유식 졸업하는 내년 상반기에는 짐을 덜 수 있을 것 같은데 육아라는게 처음이다보니 또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ㅋㅋ 오복이 키우면서는 항상 초보맘이니 늘 긴장 모드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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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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