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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허니버터칩이 처음 등장하고 지금까지, 그놈의 허니버터칩이 뭔지. 귀한 몸이죠? 저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한 번도 못 봤어요. 아, 하이트 맥주 6캔 묶음에 인질로 잡혀있는 걸 봤어요. 저랑 신랑이 한 묶음 구출해서 맛만 본 수준인데요.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양이어서 맛도 기억이 잘 안 나요. ㅋㅋ 허니버터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단 맛 보단 생각보다 짜서 뭐야 하고 말았던 어렴풋한 기억만.

그러던 중 지인이 일본에 있는 지인을 통해(제 입장에선 전혀 모르는 사람 ㅋㅋㅋㅋㅋ) 카루비(?) 가루비(?) 행복버터칩(시아와세 버터)을 선물 해 줬답니다. 우와우와우와. +_+


해태의 허니버터칩이 일본의 행복버터칩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해 개발한 제품이라 하죠? 그 말만 듣고선 "개발 맞아? 카피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요거 맛 보니까 개발 맞는 것 같아요. 다른 제품이에요. 완전히. ㅋㅋㅋㅋㅋㅋ 달달한 맛이 훨 많이 나고 짠 맛은 죽어있어요. 버터 향도 진한 편이고요.


우리나라 과자는 솔직히 과대포장 심하잖아요. 봉지과자는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들어있더라는 소리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수준이니까요. 직접 비교는 안 해봐서 색안경 낀 것일수도 있는데 행복버터칩은 111g이 푸짐하게 들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신랑이랑 한 봉 뜯어서 맥주 한 병씩 딱 맞게 먹었어요. 우리나라 감자칩 한 봉 뜯으면 안주 부족인데요. 뭐 암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해태의 허니버터칩에 이어 유사제품이 많이 나왔던데 열풍에 힘입어 제품 마다 눈에 보이면 한 번 정도 사서 맛은 볼 것 같아요. 일부러 안 찾아 그런지 눈에 안 보이니 문제지만. ^^;; 요즘 직구도 유행, 수입과자도 유행인데 일본의 행복버터칩도 들여와서 맛 경쟁 치열하게 했음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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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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