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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밤 심쿵!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팔베개 해서 품 안에 끼고 재우고 싶은데 그걸 참 거부했던 오복이였거든요. 그런 오복이가 12개월이 되더니 팔베개를 해 줍니다. 팔이 가늘어 엄마 목에 끼우는 수준이지만요. ^^;; 그러니까 양 팔을 엄마 목에 두르고 자는데요. 상남자가 또 없다니까요. 재워놓고 빠져나가려 하면 어느틈에 끌어당기는데 박력 넘쳐요. 엄마는 심장이 쿵쾅쿵쾅. ♥♡♥♡♥♡♥♡


상황이 상황인지라 사진은 없습니다. 있어도 그 느낌이 남한테 전달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이거 정말 행복하답니다. 신랑이랑 언제 안아봤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매일 아들한테 힐링받아요. 더 커버리면 누리기 힘들겠죠. 지금 많이 누릴렵니다. 으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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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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