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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가본적도 없고, 가본 지인도 없고..... 하지만 해외여행의 로망인 유럽! 포기할 수는 없고.
여행자금으로 들어가고 있는 적금은 나 언제 써줍쇼? 하고 목빼들고 있고. (넌 아직 만기도 안된것이 확! 더 자고 있어)


그러던 차에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파리 100배 즐기기.
아니 이건 내가 일본 갈때 들고갔던 도쿄 100배 즐기기 시리즈가 아니던가 !!!!!!
반가운 마음에 눈도장 확실히 찍어뒀었다.
그리고 지금은 내품안으로 들어왔다 :-) 이쁜녀석. 상큼하게 파리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향긋한 크라상 내음이 나는 공간에 있는듯한 (실제론 공허한 내 방 ㅜㅅ ㅜ) 느낌을 받았다. 배도 살짝 고플정도로. 거기에 더해지는 여행에 대한 설레임. 행복하다는 말은 이런 데에 써야지. 암암. 그렇구말구.


아직 어린 조카가 나중에 여행갈때 들고갈 책을 쓰는 기분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그 정성 얼마나 들어갔을까. 올 컬러사진과 상세 설명이 증명해준다.


말이 나왔으니 하는건데 컬러 사진이라 눈도 즐거웠지만 사진과 사진 설명의 조화가 눈에 부셨다. 잡지같은걸 보면 사진 여러장 이어져 있으면 설명으로 (왼쪽 첫번째)(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런 식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눈으로 띠디딕 따라가며 보는것에 익숙해져 있는게 사실인데 센스있게 색깔있는 별으로 사진과 설명을 이어주는지라 어찌나 깔끔하게 보기 좋던지.


설명은 또 어떻구. 열차표 한장 사는것도 상세히 설명해놓아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을 정도. 파리의 택시 체계는 또 왜이렇게 복잡해. 시간대별로 요금도 다르고 팁도 줘야 하고. 그런것도 친절 친절. 비단 예로 든것 외에도 이 책 없으면 어디 돌아다니겠나.. 할 정도로 파리를 100배 즐기게 해주는 요소들이 책 곳곳에 녹아있었다.


하루만에 파리 보는 일정, 이틀에 걸리는 일정 같은 가이드라인도 톡톡 잡아줘서 당장 내일 파리에 똑 떨어트려놓아도 100배 즐기기 요 책 한권이면 안심할 수 있겠다. 싶은 안정감을 준다.




당장 떠나지 못하는 아쉬운감을 달래며
내가 정말 짐을 싸게 되는 그날에 파리 100배 즐기기가 제일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잊지않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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