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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띠랑 힙시트, 아기있는 집엔 둘 중 하나 필수로 있죠? ㅋㅋ 전 오복이 낳기 전까진 이것들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분명 밖에서 지나치며 많이 봤을텐데 당시엔 눈에 들어오지 않았죠. '아는만큼 보인다' 이 말은 정말 진리예요.


힙시트에 대한 생각과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엔젤 힙시트 캐리어(i-angel mesh hipseat carrier khaki)에 대해 주절거려볼게요. ㅋㅋ


힙시트, 브랜드가 참 많죠? 포그내, 아이엔젤, 토드비, 포브, 오리궁뎅이, 아이랑 등등. 1-2만원 하는 것도 아니고 선택에 신중을 기하려다보면 엄청난 브랜드에 당황하게 되더라고요. 국민브랜드라고 추천하는 것도 다양하고요. 그래서 저는 베이비페어같은 유아박람회 하는 곳 가서 해 봤어요.


아이랑, 토드비, 포그내, 아이엔젤 4개 체험 해 보고 가격도 체크 했었는데 당시 가격은 평균 14-15만원 선이었어요. 아이엔젤이 그나마 9만 9천원으로 좀 저렴했는데 것도 뭐 박람회 가라 그래서 현금에 뭐 이런거 있죠? 그렇게 해야 가능했던걸로 기억해요.


메모를 정확하게 해놓지 않았지만 토드비 빼곤 다 동그라미 쳐 놨더라고요. 했을 때 느낌이 확실히 다르긴 했어요. 힙시트의 각도와 허리밸트의 너비 차이가 도드라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이를 앉혔을 때 묵직함, 그리고 편안함을 느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프라인으로 해 보고 인터넷으로 아이엔젤 힙시트 캐리어를 샀어요. 박람회 가고 뭐고 인터넷 특가로 나오는 걸 못따라가더라고요. 모델명과 색상에 제약이 좀 있긴 했지만 말이죠. 뭐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안고, 업고. ㅋㅋㅋ 캐리어 없이 힙시트만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고 있지요. 아기가 스스로 힘으로 앉을 수 있으면 참 유용하더라고요. 유모차가 못 가는 공간에서 최고! 근데 아기띠보다 부피가 있으니 안 쓸땐 불편하기도 해요.


아이엔젤 힙시트 캐리어의 단점은 소르베베 아기띠랑 공통되는 부분에서 비교하자면 어깨 끈 길이 조정하는 부분이 좀 매끄럽지 않고 길이가 짧아 신랑이 쓸 땐 타이트합니다. 후드 연결 부분 단추가 뻑뻑하다고 해야하나? 힘도 많이 들어가고 떨어질 때 느낌이라던지 좀 싸보여요. 설명하긴 어려운데 써 보면 알아요. ㅋㅋㅋ


이러나 저러나 오복이 9개월 무렵에 사서 14개월 현재까지 잘 쓰고 있고 당분간은 애용할 아이엔젤 힙시트 캐리어입니다. 오복이가 충분히 걸을 수 있도록 해 주고 힘들어할 때, 제가 여유가 없어 빨리 다녀야 할 때 나이스 아이템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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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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