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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부터 8시까지 어린이집에 있어야 하는 오복이. 12시간이란 긴 시간동안 엄마랑 떨어져있는다라는 걱정만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더 큰 문제가 있었네요. 양육자가 하루에도 몇 번, 너무 자주 바뀐다는 것 입니다.

어린이집 하원길

어린이집 담임쌤은 10시 출근 7시 퇴근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다른 쌤 두 명을 만나고 원장쌤까지 총 4명의 쌤을 마주해야 합니다. 부모까지 합하면 너무 여러 사람이 오복이를 거치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됩니다. 믿고 의지해야 할 사람이 시간 단위로 바뀐다는 것이 어린 아이가 받아들이기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10시에 등원시킬 땐 담임쌤이 맞아주셨는데 멀찍이서 뛰어가 안기던 오복이었습니다. 그런데 8시 등원 시키면서 맞아주는 쌤이 달라지곤 멀찍이 서서 요지부동. 안아서 가거나 떠밀며 가야하네요. 들어가서는 잘 논다고 합니다. 오복이는 괜찮은데 부모 마음만 이리 불편한건지. 참 알 수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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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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