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프라이머리로우의 두유선크림을 사용하면서 두유크림 한 번 써보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조금 생뚱맞게 사용해볼 수 있게 되어 리뷰남깁니다. (두유젤크림을 써보고 싶었는데 두유크림을 ㅠㅠ) 사용해볼 수 있었단 것에 의의를 두고요. ㅋㅋ


작년인가? 두유크림이 어쩌구저쩌구 좋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저는 프라이머리로우라는 브랜드가 생소해서 그런갑다 하고 말았거든요. 그런데 얼마 전 친동생이 화장품 산 걸 봤는데 엄청 생소한 브랜드더라고요. 몇 개는 씨드몰거였고, 몇개는 기억도 안나는. ㅋㅋ 물어보니 전성분이 괜찮고 (동생은 민감성 피부라서) 쓰는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하다고 하여 화장품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어느 정도의 편견을 깰 수 있었답니다.


주변에 좀 더 물어보니 두유크림보고 완전 자기 인생크림 만났다고 표현하더라고요. 호기심 폭발. ㅋㅋ 대체 뭐가 그리 좋은가 싶더라고요.


대두, 그러니까 콩이 피부미용에 좋다는 것 아셨나요? 저는 몰랐어요. 먹는 콩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뭘 바르냐 싶었죠. 그런데 두유 소이밀크 페이셜 크림 홍보 페이지에서 보니 대두를 발효한 발효두유가 피부 흡수율도 좋고, 미용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장희빈이 콩가루 세안을 즐겨했다는 것이 궁중 여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저는 화장품 개수를 많이 덧발라 얼굴이 무거운 걸 좋아하지 않아 토너, 에센스, 수분크림, 영양크림, 아이크림, 넥크림 등등 여러 개 사용하지 않아요. 선호하는 것은 유분이 많이 남지 않는 수분크림인데요. 바를땐 좋지만 피부 관리 측면에선 유수분밸런스가 깨질 수 있어요. 저와 비슷한 타입이라면 두유 소이밀크 페이셜 크림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게 미백, 수분, 영양의 기초를 딱 잡아주거든요. 사진은 손등 테스트 샷 밖에 없지만(제일 마지막 사진) 얼굴에 발라보니 촉촉하면서도 번들거리지 않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더라고요. 크림이지만 무거운 느낌 없고요. 좋긴 좋더라고요.


향도 별로 강하지 않아요. 두유의 순한 이미지 그대로. 거의 무향에 가까웠습니다. 오복이 로션을 하나 직구로 샀는데 오가닉에 좋아요 좋아요 가득한 베이비 로션인데 향이 정말. ㅠㅠ 안습인 것도 있더라고요. 좋은거야 하면서 쓰지만 두통을 다 써가는데도 적응이 안 됩니다. 무향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무향은 아닌데 거의 없다고 보심 돼요.


요즘 오복이가 제 화장품이나 연고 등등에 관심이 많아서 뭘 바르면 자기도 해보겠다고 난리인데 스패츌라로 살짝 떠 줬더니 입에 넣으려고 하더라고요. 먹고 싶게 생겼나봐요. ㅋㅋㅋ 암튼암튼.


사용기간이 짧아서 미백의 기능성까진 확신할수 없지만 매일 사용하는 기초화장품으로는 합격. 이것저것 다른 제품 바를 필요 없다는 점에서 실용적이기도 하니 이저도면 괜찮은 크림이네요!

거칠거칠vs부들부들

프라이머리로우 두유크림 말고 다른 회사에서 나온 것도 있어요. 허니버터칩 아류작이 쏟아지는 것 처럼 두유크림 시장도 치열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두유성분이 좋은 것 같죠?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