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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고 있죠? 이번 추석은 대체공휴일이 있어 4일 연휴랍니다. 원래 시댁, 친정 투어하며 음식 하고, 담소도 나눠야하지만 추석 연휴에 일을, 그것도 해외로 와서 하라는 신랑 회사 거래처의 갑질에 저랑 오복인 이동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ㅠㅠ

연휴다~ +_+

시댁엔 양해를 구하고 미리 다녀왔고, 친정은 제가 있는 쪽으로 올 예정이랍니다. 동생이 결혼을 앞두고 있어 추억 쌓기 겸 해서 근처 다녀보려고요. 신랑이 없으니 기동력이 딸려 집 근처나 다닐 예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추석 분위기는 나겠죠? ㅋㅋㅋ


추석은 풍요로움이랑 연결이 되죠.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니까요. 어릴 때 시골가서 밤 줍고, 고추 따고 했던 기억이 캬, 추억 돋네요. ㅋㅋㅋ 시집을 갔드만 시댁이 시골이라는 것이 함정. 그런데 왜 어릴 적 느낌은 나지 않는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살아있는 게

암튼 요맘땐 유독 우리농산물, 우리축산물 등 국내산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워낙 해외 것들이 많이 들어와서 가격과 맛 사이에서 갈팡질팡 할 때도 있었지만 추석엔 제수용, 선물용 등 우리 것을 찾게 된다니까요. ㅋㅋ 사과며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등.

고기는 진리

저는 집에서 몇 끼 안 먹는데, 오복이 먹을거리는 가능한, 그래도 입으로 들어가는 먹는 건데 이런 핑계로 웬만하면 국내산 농수축산물을 이용하고 있어요. 농사를 짓는 시댁에서 많이 도움주시기도 하고요. 별거 없지만 지난 주말 장을 보면서 찍은 사진들 지금 포스팅에 활용하고 있어요. ㅋㅋ


평일에 혼자 동네 마트 다니다 주말에 대형마트 갔더니 장 본 금액이 후덜덜하네요. ㅋㅋ 별표 친 것이 다 국내산 우리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이랍니다.


잘 먹고 배부름 됐죠. 뭐. ㅋㅋㅋㅋ 아래 사진은 지난 주말 장 본 것으로 차린 저녁 밥상입니다. 식당에서 고기 구워먹어 본 것도 까마득하네요. 오복이 데리고 외식하는 것이 어려워가지고. ㅋㅋ

지난 주말 밥상

그건 그렇고 추석을 맞이하여 장봐야 하는 어머니들 많으실 텐데 성수기라고 가격이 뻥 뛰고 그래서 고민이죠? 농식품부에서는 추석 성수품을 평시 대비 1.4배 공급한다고 합니다. 보도자료가 났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 소비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기간 가격안정 및 소비확대 등을 위해 제수용·선물용 사과·배·소고기 등 10개 성수품(배추, 무,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을 선정하여 집중 관리한다.
- 추석 전 2주간(9/14~9/25) 공급 확대, 직거래장터 운영 및 알뜰 구매정보를 제공한다.
- 추석 명절 선물로 품질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우리 농축산물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


제가 주말에 장을 보니까 국내산과 아닌 것 사이에 가격이 완전 차이가 나 버리거나 같으면 국내산이 양이 적더라고요. 저는 세 가족 먹을 것만 사다보니 부담 없이 샀는데 대량으로 음식을 해야 하는 추석에 고민이 아니 된다면 그것도 거짓말이겠다 싶었어요. ㅠㅠ 농식품부에서도 노력하고 있고 우리 가족 먹는 것이니 국내산으로 고려해보셔요. 더 싱싱하고 맛나니까요.


어휴, 시어머님이 계셔서 장보기를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며느리는 장보기 상상 잠깐 해 본 것 만으로도 두근두근 가슴이 뜁니다. 엄청 쫄깃하네요. ㄷㄷ 며느리님들 힘내시고 우리 먹거리로 풍요로운 추석 되세요. (뜬금포 마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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