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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순이 윤뽀입니다. ㅋㅋ 2008년 블로그 첫 포스팅이 카페였고 틈틈이 커피이야기는 빠지지않고 해왔읍죠. 네네. 이번엔 더치커피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오프라인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는 더치커피는 평소 먹는 커피에 비해 고가라서 쉽사리 먹어지진 않았고요. 오복이 출산하고 바깥출입이 쉽지 않았던 몇개월이 개인적으로 더치커피 전성기였습니다. 온라인으로 여기저기 시켜먹어봤지요.


와인병, 페트병에 담긴 것이 주였는데 1회분량을 덜어내는 것이 좀 불편해서 후반엔 1회분량씩 담긴 것을 주로 샀어요. 샷잔에 옮기고, 컵으로 다시 옮기는 것이 귀찮고 설거지거리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 ㅋㅋㅋㅋ 디커피에서 나온 디더치커피는 1회분량(30ml)을 파우치에 담아 포장하여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즐길수 있게 되었더군요.


디커피 사이트(www.dcoffee.co.kr/)에서 페트병과 파우치로 구입할 수 있는데 원두 종류는 디커피블렌드, 에티오피아, 케냐AA 세가지랍니다. 샘플 패키지로 세 종류의 원두를 시음해보면 추가구매에 도움이 됩니다. 사실 배송비 때문에 비추지만. ㅠㅠ 회원가입하고 1회에 한하여 무료배송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ㅋㅋ


암튼 저는 디더치커피 3종세트를 다 맛보았습니다. 3종을 한 박스에 담으면 고급져서 선물용으로도 좋은 패키지가 완성됩니다. 커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겠죠? ㅋㅋ 쪼로미 개봉해서 놓으니 왠지 편의점에 온 것 같기도 하네요.


한참 더치커피 마실 때 카페인에 대한 고민이 좀 있었는데요. 첫아이 모유수유 중엔 이런게 민감하니까요. ^^;; 판매하는 곳마다 카페인 적다고 강조를 하더라고요. 성적서 같은것도 막 보여주면서. ㅋㅋ 그런데 판매 사이트를 떠나 찾아보면 더치커피가 카페인이 적다고 할 순 없다는 이야기도 꽤 많이 있거든요. 더치커피 먹으면서 디커피처럼 고카페인 함유라고 써놓은 것을 못 봤는데 진실은 무엇인지 모르나 믿음이 갑니다. (보통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커피들도 가만보면 90% 고카페인 함유라고 적혀있어요.)


더치커피는 원액 그대로 먹어도 되고 이걸 베이스로 하고 취향에 따라 제조해서 먹어도 되는데요. 파우치 하나를 1샷으로 보고 1:3 비율로 섞음 맛있는 비율의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주로 먹었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 하나 사 오면 아포카토로도 마실 수 있답니다. 기타 더치 언더락, 더치 에이드, 더치 비어, 더치 소주 등등 레시피는 많이 있습니다만 저는 그쪽 취향은 아니라서 패스. ㅋㅋ


찬 물과 디더치커피 파우치 1봉, 컵만 있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금방 만들어집니다. 스타벅스 머그컵에 만들었더니 스타벅스 부럽지 않네요. 케냐AA는 신랑이 좋아하는 원두.


작은 우유와 얼음 컵, 디더치커피 파우치 2봉이면 더블샷 아이스 카페라떼가 됩니다. 밖에서 먹는 분위기 낼려고 편의점에서 얼음 컵만 따로 사 봤어요. (얼음정수기나 평소 집에서 얼음을 얼려놓음 이럴 필요가 없답니다. ㅠㅠ)


12시간 이상 방울방울 모은 커피라 쓴 맛보단 부드러움이 더 느껴지는 요녀석! 외출할 때 필요한만큼 들고 가기 좋은 파우치 포장에, 선물하기도 좋은 패키지라서 디커피의 더치커피, 추천합니다.

월정기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요. 자세한 내용은 전화문의 하셔야합니다. (033-261-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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