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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트랙스에 가면 각종 문구나 소품류를 디자인 브랜드별로 묶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파우치 하나를 산다고 하면 이 블럭, 저 블럭 쑤시고 다녀야 하죠. 어떻게 보면 불편한 동선이지만 특정 브랜드에 꽂혀있는 상태라면 한 곳에서 원하는 것을 싹쓸이할 수 있는 편한 동선이에요. 요즘은 브랜드시대. ㅋㅋ 문구점에만 가도 알 수 있습니다.


기글모드라는 브랜드가 있어요. 귀여운 일러스트가 인쇄된 각종 디자인 문구를 제작하고 있는 곳인데요. 기글모드에서 나온 파우치와 클리너, 엽서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캐릭터가 쓱 지나가며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유쾌해요. 쓸데없이 디테일하달까요? 캐릭터별로 이름도 다 있답니다. 이름 센스도 뛰어나요. ㅋㅋ

파우치는 기글패밀리. 기글모드 캐릭터들의 집합체라서 그런 것 같아요. 클리너에 있는 닭의 이름은 굿모닝꼬끼오예요. ㅋㅋㅋ 엽서에 있는 새 두마리는 아담이브랍니다. 얘들 눈이 다들 게슴츠레한 것이 특징이에요. ㅋㅋㅋ 그래서 보다보면 "핏" 하고 웃게 만들어줘요.


기글패밀리 파우치는 19.5*11 사이즈에요. 저는 파우치로 쓰고 있어서 그렇게 적었는데 판매처에서는 필통이라고 적어놨더라고요. 근데 이게 면 100% 소재라서 필통은 무리가 아닐까 싶어요. 금방 더러워질 것 같아. ㅠㅠ 저는 보조배터리랑 케이블 정도 넣어서 다니는 용도로 사용중이랍니다.


홑겹이 아니에요. 안쪽에 안감이 덧대어 있어 조금 더 깨끗하고 안정감있게 사용할 수 있어요. 파우치는 아무리 있어도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 형태와 크기가 워낙 다양해서 화장품, 여성 위생용품, 기저귀, 손수건 등 구분해서 담다보면 가방이 파우치 천국이에요. ㅋㅋㅋㅋㅋㅋ


굿모닝꼬끼오 클리너는 안경이나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나 뷰 창 등등 다양한 곳을 깨끗하게 만들어 줘요. 극세사 제질이라 쓱쓱 문지르면 어느새 닦여있다죠.


저는 라식수술로 안경에서 해방되었으므로 스마트폰을 열심히 닦고 있답니다. 오복이 녀석이 뭐 묻은 손으로 자꾸 폰을 탐해요. 제 볼의 개기름과 오복이의 뭐 묻은 손 때문에 깨끗할 날이 없는 불쌍한 아이폰5. 이런 클리너는 안경쓸 땐 판촉용으로 엄청 받아서 흔했는데 요즘은 귀해졌어요.


마지막은 엽서. 아담이브라는 엽서인데요. 손편지를 잘 안쓰게 된 요즘이지만 예쁜 엽서나 편지지를 보면 하나씩 사게 되는 것은 저만 그런가요? 응답하라 1997! ㅋㅋㅋㅋㅋ 사실 엽서나 편지지는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라서요. 쟁이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아담이브 캐릭터가 그려진 엽서는 마침 결혼하는 15년지기 친구가 있어 손편지랑 축의금 넣어 전달하려고 해요. 이미 편지는 써 놨고 돈만 찾으면 됩니다. ㅋㅋㅋ 원앙이 한 쌍 있어줘야 하는데 뭐 비슷하다고 칩니다. ㅋㅋㅋㅋ


엽서는 수입지 300g인데 두텁고 볼펜으로 썼을 때 필기감도 좋더라고요. 봉투랑 스티커까지 있는 구성이라서 딱 전해주기 좋았어요.

http://www.gigglemode.com/

리뷰한 제품, 디자인 말고 손거울, 에코백, 낮잠쿠션, 메모지, 폰케이스 등 다양한 디자인문구용품이 더 많이 있어요. 온라인은 물론이고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으니 구경해보셔요.

온라인 오프라인
http://www.gigglemode.com/ (공식)
https://www.instagram.com/gigglemode/ (인스타그램)
http://blog.naver.com/gigglemode (블로그)
http://www.poom.co.kr/
http://www.hoochootong.com/
http://modimo.designrace.com/kr/
코즈니 명동점
코즈니 목동점
아트박스(엽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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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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