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싼야베이에 있는 맹글로브트리 리조트는 규모가 큰 만큼 수영장도 빵빵하게 있어요. 리조트 내에 워터파크가 있으면서 수영장도 있는 센스쟁이. 우후훗!


이날을 위해 오복이 보행기 튜브도 구입하고, 비치가운, 래쉬가드까지 풀셋으로 구입을 했답니다. 오복이 것 사느라 엄마 아빠는 쩜쩜쩜.


목욕하는 걸 좋아해서 수영하는 것도 좋아할 줄 알았는데 경험 부족으로 낯설어하더라고요. 보행기 튜브라서 가만히 있어도 동동 떠있는데요. 그래도 무서워하길래 적응하기 위해 발을 막 움직이라고 했더니 부지런히 움직이더라고요. 귀여워. ㅋㅋㅋㅋ


한국에서 이렇게 여유있는 수영장 가기 힘든데 머나먼 하이난까지 와 신나게 놀았답니다. 오복이도 재미있었겠지만 저도 몸매며 임신 막달에 배가 터서 비키니 입기 부끄러웠는데 여기선 신경이 덜 쓰여 좋았어요.


맹글로브트리 리조트 수영장은 깊이가 다른 풀이 다양하게 있어요. 썬베드 여유롭게 있고요. 안전요원 상주하고 있고 튜브 같은 건 빌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영장마다 다르지만 부다타워에는 수영장 옆 모래사장도 인공으로 만들어서 아이들 놀기 좋게 해놨더라고요.


저는 부다타워에서 묵어서 부다타워 수영장을 가는게 제일 속편한데 이튿날부터인가 공사를 해서 이용할 수 없게 해놨더라고요. 먼지도 많이 날리고. 맹글로브트리 리조트 내 부분 부분 공사하는 곳이 많아요. 빨리 전체 완공 되었음 좋겠어요. ㅠㅠ


하이난이 따뜻한 곳이라곤 해도 오후 4시 정도 되니 춥더라고요. 물 안에 있을 땐 괜찮은데 밖에 나오면 그때부터 춥기 시작해서 그 이후로는 들락날락하기 어려웠어요. ^^;; 그렇다고 대낮에 수영하자니 그건 또 너무 쨍쨍해서 엄두가 안나고. 참 어렵죠? ㅋㅋㅋ


이래저래 날씨 눈치 보다가 수영장에 직접 들어가는건 많이 못했답니다. 차라리 오전에 비가 오면 놀만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아침먹으러 식당 갈 때 매번 통과하는 수영장 때문에 눈은 시원했어요. 여행와서도 부지런한 사람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모습 보니까 보기도 좋았고요.


여행은 다녀와서 보면 늘 아쉽죠. 안그래도 요즘 날씨 영하로 떨어져서 따뜻한 곳이 그리운데 이렇게 포스팅한다고 사진보고 있으니까 또 가고싶네요. 하이난이 전체적으로 다녀왔던 여행지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고싶어요. ㅋㅋㅋ

2015/12/14 - 하이난 맹글로브트리 리조트(싼야베이) 객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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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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