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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역 8분출구에서 나와 직진하면 큰 사거리가 하나 나오는데요. 바로 보이는 현대자동차 건물 2층에 잭스 시카고 피자 파스타&펍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망포역맛집으로 추천해요.


영통 살면서 그 앞길을 몇 년 다녔는데요. 그 자리에 레몬테이블->팬더쿡->잭스 시카고 피자 파스타&펍까지 변천사를 지켜보고 있답니다. ㅋㅋㅋ


한두 번씩 가 봤는데 상호가 바뀌어 다소 난감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론 이번이 제일 괜찮아서 오래 있어줬으면 하네요. 망포역 인근에 피자랑 파스타 전문점이 별로 없거든요. 망포역 3번출구로 가면 닐리 파스타앤피자가 하나 있는 정도랍니다.


닐리도 좋아하는 곳이긴 한데 오복이랑 유모차 들고 가기엔 좁은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잭스는 넓은 홀과 좌석이 마음에 들어요. 아기의자 수량 완전 넉넉하고요. ㅋㅋㅋ


잭스는 지금 세 번 가보고 포스팅하는거예요. 오리지널 시카코피자와 시금치파스타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거예요. 감동적인 맛? 그래서 여자 둘+오복이 배 터지도록 먹고 칭찬했었죠. ㅋㅋㅋ


시카고피자는 치즈 정말 아낌없이 들어가 있고요. 흑미 도우가 따뜻할 때 먹으니 색다르더라고요. 대신 식으면 맛이 급격하게 떨어졌어요. ㅋㅋㅋ 시금치파스타는 저도 저지만 오복이한테 굳. 고소하게 스프처럼 떠먹여줘도 잘 먹었고 피자 도우 뜯어서 푹 찍어줘도 야금야금 잘 먹었어요.


오리지널 시카고피자와 시금치파스타로만 두 번 먹었는데 사실 처음이 너무 맛있었고 두번짼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맛있다고 꼬셔서 신랑을 데려갔는데 처음 그 맛이 안나서 다 못먹고 남겼어요. ㅠㅠ


다른 메뉴는 갈릭 고르곤졸라랑 하나밖에 없는 씨푸드 필라프 메뉴 시켜봤는데요. 고르곤졸라는 갈릭맛이 매우 강했고 씨푸드 필라프는 오복이 밥 주려고 시킨건데 뭔가 매콤한 것이 들어있어 어른 먹기에 좋았어요. 결론적으로 이 두 메뉴는 오복이한텐 별로. ㅋㅋ 오복이 얼른 매운 것 잘 먹게 되었음 좋겠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갔더니 그 넓은 홀이 다 차서 대기를 30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평일에 가면 복작복작 느낌 없이 여유롭게 있다 올 수 있어 망포역맛집으로 추천 추천 합니다. 여긴 아파트가 많아 가족단위 테이블이 많아 뭔가 보기 좋아요. 전 어렸을 때 온가족이 피자&파스타 먹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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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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