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에서 직송받았는데 안전한 우체국 택배로 왔지만 두개 터졌어요. 온라인으로 사면 조금 더 저렴해서 귤이나 사과같은 과일 많이 시켜봤는데요. 몇 개 터진거에 대해선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처음엔 쇼핑몰에 글 남기고 그랬거든요. ㅋㅋㅋ
마트에서도 박스채로 사면 상한것이 한두개는 있어서요. 하나씩 골라담지 않은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웬만큼 문제있지 않고서야 문제제기를 안하게 되더라고요. 혼자서 그런 생각은 하죠. 문제가 될 것을 대비해 중량보다 조금 더 넣어주면 어떨까? ㅋㅋㅋ
맛있는 국내산 찰토마토. 적당히 익은 것과 후숙이 조금 필요한 것이 골고루 들어있었습니다. 빨간 것부터 하나씩 먹으면 됩니다. 윤뽀네 세 식구가 먹기엔 익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혼합 구성이 좋은 것 같아요.
토마토는 맛을 떠나 건강식품이죠. 슈퍼푸드라고도 하고. 유럽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얼굴이 파랗게 된다'라는 것이 있다해요. 그래서 전 간간이 가격대만 맞음 먹으려고 합니다. 익혀먹는 것이 좀 더 좋다는데 귀찮고, 귀찮아서 주로 강판에 갈아 먹습니다. ㅋㅋㅋ 나름 영양소 파괴(?)를 생각해 믹서기 안 돌리고 강판으로 가는데요. 사실 믹서기 사용 후 정리하는 일련의 과정이 귀찮고, 믹서기 용량이 작아 여러번 손이 가서 귀찮아한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토마토는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 할 때 많이 먹는 채소기도 해요. 다이어트와 다른 이야기지만 제 동생이 임신중인데 초기 입덧 때 토마토가 도움이 되어 아침대용으로 갈아마셨다고 합니다.
오복이는 밥을 막 잘 먹고 그런건 아닌데 식탐이 있어요. 그래서 눈에 먹는 것이 보이면 먹겠다고 떼를 쓰는데요. 지난 주말에 토마토를 꺼내놓았더니 아침에 쥬스로 먹고, 점심에 토스트에 넣어먹고 자기 전 또 먹겠다고. ㅠㅠㅠㅠㅠ 아무리 몸에 좋다해도 너무 먹는 것 같아서 내일 먹자고 겨우 재웠어요. ㅋㅋㅋㅋㅋ 맛있는 토마토라 더 찾는 것 같아요. 휴.
이 토마토는 일전에 진짜 맛있는 밥 먹고 자랑하듯 포스팅한 솔직한농부 쇼핑몰(http://www.solgik.com)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쌀 종류 말고는 설명이 조금 부족한 것 같은데 수산, 채소, 과일을 장터 메뉴로 빼놓았고 구성을 보니 직거래 장터로 운영하는 것 같더라고요. 솔직한농부 주인장님이 직접 지은 쌀을 너무 잘 먹어서(백미는 이미 올인 ㅠㅠ) 토마토도 믿고 먹고 있어요.
토마토 종류 진짜 많잖아요? 찰토마토, 짭짤이토마토, 쿠마토, 방울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등등. 나오는 시기에 차이가 있고 가격 편차가 좀 있어 그때그때 찾아서 사는데 지금은 솔직한농부의 찰토마토가 짱짱이네요.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요. ㅎㅎ 오복이랑 피자 만들어 먹으려고 만두피랑 옥수수콘, 피자치즈도 사 놨어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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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토마토가 먹고 싶네요..
저도 토마토는 썰어서 먹거나 강판에 갈아서 마시네요. 조금 귀찮긴 하지만, 예전엔 아침에 토마토 갈아서 우유와 꿀을 넣어서 먹으니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토마토 맛있어 보이네.
요새 토마토 가격이 다시 오른것 같은데..
몸에 좋은 토마토 쥬스를 만들어 먹어야겠네요..
저는 귀찮으므로 도깨미방망이로..ㅋㅋ